더불어민주당에게 당대표당원이 당대표에게

이재명 대표님! 도서전력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십시요.

  • 2024-09-08 21:45:32
  • 13 조회
  • 댓글 0
  • 추천 0

안녕하십니까.이재명대표님 저는 민주당 당원입니다.

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도서전력 근로자였습니다. 최근 도서발전 근로자들과 한전사이에서  근로자 지위소송을 하였고 1심에서 3년만에 승소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전은 도서전력 근로자인 저희(185명)를 해고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전 국감때 한전사장은 법원에 판결을 받아오면 그대로 따르겠다고 하였고 저희는 그말을 믿고 기다렸으나 돌아오는건 해고였습니다.

한전은 (주)JBC라는 회사에 위탁운영을 하였고 최근 종료를 하며 한전 자회사인 MCS(한전 검침 자회사)로 전적을 하자고 저희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제의에는 소취하조건과 부제소확인서를 제출하는 조건이였습니다. 너무 부당한 처사를 하는 한전에 너무나 화가납니다.

섬이라는 지역은 저희 근로자들에게는 고향입니다. 고향어르신들과 고향 주민분들의 편의를 위해서 온갖 굳은 일을 다하면서도 마을에 전기를 공급하고 그걸로 인해 주민분들이 섬에서 생활을 할수있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일해왔습니다.

육지에 부양해야할 가족들도 있고 섬에는 부모님들이 계시고 바람이라도 한번불면 몇일이고 육지에 나가지 못해도 가족들을 보지못해도 꾹 참고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하지만 한전은 저희에게 너무나 실망스러운 만행을 저질렀고 요즘은 생계마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한전은공기업입니다. 그런 공기업이 약속을 이행하지도않고 법원에 판결을 지키지도 않으며 되려 약속을 지키라고 소리치는 노동자들을 해고해 버렸습니다.

대표님 저희들이 바라는건 단하나 일을하고싶은 노동자입니다. 저희 섬에서 다시 일할수 있도록 저희가 외치는 목소리를 잠시나마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에 국회와 용산에서 집회를 예고했는데요. 이용우의원님께서 저희와 만남을 용인해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달이면 국감인데 정말 저희의 목소리를 국감장에서 잠시 잠깐이라도 좋으니 전국민이 알수있도록 들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도서전력 근로자들은 대표님의 관심이 필요합니다.저희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공기업에서 부당해고를 저지르는건 옳은 일은 아니지않습니까. 생계가 위태롭습니다.


댓글

신고하기
신고 게시물은 삭제되며, 해당 게시물을 올린 유저는 덧글쓰기 및 글쓰기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허위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오니, 그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