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당대회 최고위원 당선 의원님들 축하합니다.
그런데 새로운 지도부가 출발하는 기쁜 날 임에도 씁쓸합니다.
8명 후보로 확정되기 전만 해도, 당원은 행복한 선택의 고민을 해야 했죠.
하지만 터무니없는 루머에 후보들이 나서서 사실 아니다. 해야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코 정봉주 후보에 대한 건,
최고위원을 수행하는 소양과는 전혀 관계도 없고,
사실무근의 사회적 인격 살인 수준 이었으며,
맹폭의 정도 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마다 극우 채널과 구분이 안될 정도로
온통 #정봉주 사퇴 키워드로
매일 반복적으로 재생산 되었습니다.
뻔뻔한 파렴치한으로 몰아가는 수준은
전당대회 끝나고 나서도, 표정 하나까지도 본인들 뇌피셜로
가혹한 린치를 가하고 있습니다.
분명 같은 기자회견문도 왜 사람에 따라
이해가 달라질까요? 과장 비약 되었다 하면
호가호위 의 뜻을 새겨 이해할 수 없었던 가요?
직접 언급한 것이 아닌 한, 특정 단체가 그렇게 성명을 밝힐 일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정봉주 후보의 지지자도 아닙니다. 애초부터 8명의 후보 중
찍으려고 했던 후보님은 따로 있었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함에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이분법의 편가르기를 시도합니다.
당사자가 직접 밝힌 내용은 기자회견이 전부인데,
같은 내용에 대한 해독 자체가 전혀 달라집니다.
애초에 정봉주 낙인찍기로 일관했으니, 어떻게 해명해도 마찬가지 이며,
다른 사람이 했던 말과 뒤섞어 놓습니다.
지금까지의 사실은 기자회견과 그 내용이 개인적 친분의 대화란 것 뿐 입니다.
작정하고 그 대화내용을 유도했는지 우리는 알기 어렵습니다.
이는 숱하게 민주 인사들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우는 패턴과 유사합니다.
그렇게 원하던 결과를 쟁취한 뒤에도,
승리감에 취한 체, 전리품이라도 포획하는 듯
이미 너덜너덜해진 정봉주를 향해 끝없이 화살표를 날립니다.
그 끈질긴 전투력이면, 이미 탄핵 시키고도 남았을 것인데....
싶을 정도로 조롱과 모욕 멸시를 일삼습니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과정은 공정 경쟁이 우선 입니다.
마타도어를 동원하고 한 인격을 악마화한 행태는 폭력입니다.
폭력 근절 차원 에서라도 선거기간 벌어진 부정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 및 처벌을 촉구합니다.
너무나 심각합니다.
댓글
이재명 후보가 대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이재명 대표를 반대하는 의사를 분명히 했으며
박원석에게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을 페이스북에서 시인했습니다.
사과를 해야 할 시점에서 사과 대신 "명팔이"운운하면서 물타기를 시전했고
사과를 해서 당원들의 애정을 붙들 수 있는 몇차례의 기회를 날린 것도 정봉주입니다.
최고의원이 안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90%의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윤석렬과 마찬가지라고 헐뜯고 반대하는 사람을 님은 어떻게 좋게 봐주는지 의아합니다.
90% 지지율의 이재명 대표를 반대한다면
민주당을 떠나는 것이 맞습니다.
왜 좋아하지도 않는 당에 남아서 분란을 조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타 당에서 파견나왔나요?
빠른시기에 좋아하는 당으로 가길 추천합니다.
@블루칼라님에게 보내는 댓글
85.4%당대표 지지죠
14.6%는 당을 떠나란 이야기죠?
푸틴이랑 견줄만 하죠~~
@블루칼라님에게 보내는 댓글
대의원표를 1:1 등가표로 하고, 타당이 개입될 수 있는 국민여론조사를 빼면 90% 가까이 됩니다.
님 같은 분이 탈당해주면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겁니다.
@블루칼라님에게 보내는 댓글
왠 푸틴?
푸틴 좋아하면 민주당 탈당하고 그쪽당에 가시든지...
@블루칼라님에게 보내는 댓글
이재명이 당헌당규 개정해서
종신집권 추진하면 나가죠~~
건방지게 당원을 나가라마라
주.접좀 떨지말지~~
90% 지지율이라는 것은
더 이상 갈라치기로 당을 분열시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라치기라는 용어가 아무런 소용도 없는 당이라는 것이죠
흑색선전(黑色宣傳)
black propaganda
마타도어(matador)
갈라치기
모두 같은 뜻인 것은 알고 사용하시는 거죠?
뭐가 원인이었는지는 아예 삭제하고
그저 남 탓 너네 때문이야 밖에 없는 글이네요
어쩜 이리 똑같이 닮았는지
그리고 모든 당원들을 얼마나 아래로 봤으면
나는 옳고 너네는 다 틀렸다 얘기하시네?
댁이 틀렸어 민주당 당원들은 나보다 그리고 댁보다
똑똑하고 현명하고 냉철하며 때론 냉정하게
무엇이 먼저인지 빨리 파악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번에 다시 한번 확인 한 셈이야
단 하나에 매몰되서 한치 앞 못보는 댁 빼고
최고위원수행가 상관없다고? 고밀정이나 송갑석을 겪어보고도 그런 소리를 하는지 궁금하다. 최고위가 개인의 사적 감정을 가지고 수행하는 자리인가. 아니면 처음부터 본인의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출마하던지. 그의 말 한마디로 권지연기자의 폭로도 들어보고 그의 과거 행태도 찾아보고 판단합니다. 단순히 말 하나로 평가하는 바보는 없습니다. 그의 과거언행을 다시 되씹어보니 그는 야인이 어울린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