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집회도 함께 했고,
조국집회 검찰개혁도 누구보다 목놓아 크게 외쳤고,
대선때 너무 분통하고 억울해서 함께 울었고,
총선때 아쉬웠지만, 그래도 거대 야당이 되었기에 그나마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 전당대회 동안, 민주당의 확장을 위해 선거때마다 밭을 갈고
작은 이슈에도 분노하여 정치를 모르는 주변 사람에 설명하며 정치를 알게하려고 노력한
행동의 원천이 됐던 민주당이 맞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기간 동지였던 사람이 사담으로 한 말이
이렇게도 대역죄가 되는 현실이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있고, 이런식은 안된다 얘기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근데, 그걸 가지고 윤석열보다 더한 사람으로 낙인찍어
즐거워야할 전당대회가 누구 죽이기 대회가 되버린 현실이..
혹자는 반론하겠죠, 그건 본인이 자초한 일이 아니냐고,
그 사람이 즐거워야할 전당대회를 망쳐버렸다고.
근데, 되묻고 싶습니다.
진짜 당신들은 잘못이 없는지, 본의 아니게 선동해버린건 아니냐고.
어떻게 윤석열, 한동훈도 아닌 우리 민주당의 당대표 후보가, 최고위원 후보가
연설을 하는데, 그렇게 야유를 보내고 심한 언행으로 모욕을 줄 수 있는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냥 말 한 번 잘못하고, 행동 한 번 잘못하면
그냥 내쳐지는게 진정 민주당의 현실이고 가야할 길이지 묻고 싶습니다.
정말 개인적인 감정을 내비치자면,
오랜기간 일편단심 민주당에 있었던 정봉주의 그 말한마디가,
당을 배신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장관을 임명할때 민주주의가 사망했다고 삭발 시위한 이언주의 행동보다,
노무현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탈당하고 정몽준한테 간 김민석의 행동보다 잘못한 것인지 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배신하고 다시 돌아온 사람에게는 후하고, 내부에 있는 사람에게는 왜 이리도 박한지!
우리가 그렇게 힘을 실어줬는데, 검찰개혁 언론개혁 안할 때도 탈당하고 싶은 맘 다스리고,
수박들이 득실거릴때도 짜증나서 탈당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변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참았지만,
이번에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요.
너무나도 오랜동지를 이렇게 모질게 대하는 모습....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민낯들....
저 하나쯤 탈당한다고 무언가 변하고, 무언가를 전달할 수 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냥 아빠 손을 잡고 첫 투표한 노무현 대통령때부터 암흑같은 지금, 한줄기 빛인 이재명 당대표 2기까지,
오랜기간 민주당을 지지하고, 응원한 한 사람이 그냥 떠나는게 아쉬워 주절주절 글을 남기고 싶을 뿐..
이제는 먼 발치에서 일반시민으로 정치를 보게 될 지금까지 민주당원이었던 사람이 마지막 글을 남기고 갑니다.
고만들 해
제발 그만들 해라!!!
댓글
동감합니다. 속된말로 쓰레기들이 많습니다.
동지에 죽창들고 석열이나 동훈이나. 진숙이 한테는 글하나 말하나 못하고
여기에다 동지들 죽이는 글이나 배설하는 기레기만도 못한 인간들 /.......
민주당 잘 떠나 셨습니디. 난 쓰레기 들 하소연 더 듣고 갑니다
@고운생각님에게 보내는 댓글
정말 쓰레기 같은 글이군요!
정봉주의 망언을 정당하게 비판하고 질타한 당원들을 쓰레기라고 하는 사람이 정상인일까요?
오랜기간 일편단심 민주당에 있었던 정봉주의 그 말한마디가,
당을 배신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장관을 임명할때 민주주의가 사망했다고 삭발 시위한 이언주의 행동보다,
노무현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탈당하고 정몽준한테 간 김민석의 행동보다 잘못한 것인지 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나도 모르겠다. 쓰레기들아 댓글 좀 부탁한다
댓글부대들아 좀 댓글 좀 달아라......
느그들 변명이라도 해야 되지 않나 ...
탈당한 분 부디 건강하시고 이제 같은 편에는 절대 죽창들지 않는
진정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분들과 함께 하세요.
@고운생각님에게 보내는 댓글
어떤 댓글 부대라는건가? 참 쓰레기 같은 글이네.
사람들은 가장 최근의 일만 강력하게 기억할 뿐인 거죠. 인간들의 뇌구조가 그렇습니다.
정봉주는 그럼에도 탈당하지 않고 버틸겁니다. 님도 가능한 버티십시오. 그래야 정봉주를 도울 수 있을 겁니다.
그 언젠가 선덕여왕이란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습니다. 알천이란 화랑이 분에 못이겨 자살하려하자, 덕만은 이렇게 호통쳤습니다. '죽고자 한다면 그 마음으로 살아라, 오욕과 자괴감, 절망 모두 견뎌라, 나도 견디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정봉주를 지명하면 좋겠습니다.
뭘 모질게 대했나? 스스로 자멸한거지.
권지연기자의 말 좀 들어봐라. 그리고 정봉주가 과거에 한 발언도 들어보고. 정봉주를 당원들이 내친적이 있었나. 항상 그 스스로 자멸했지. 지지해주면 항상 당원들을 실망시키지. 이번에도 당원들이 배신하고 등을 돌려나. 그 스스로 파멸한 것이다.
지가 잘못해서 감옥에 들어갔다 와서 희생한것 처럼 말한 인간이다 정봉주가..
정봉주는 정치계 은퇴해야한다..뒷방 늙으니 되어 조용히 살길 바란다..
조금이라도 민주당을 향해 고개 쳐들면 우리 당원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현명하게 판단하고.잘못은 깔끔하지 못한게 당원들의 마음에서 지워짐!언제까지 내부총질하는 자를 관용이라는 말로 감싸야하는가! 그게 지금의 윤석렬 아닌가!끝까지 문재인의 검찰총장이라고 했었죠!
지금 나라를 보시라! 왜 민중들이 거리로 나가지 않는게 신기할뿐이다.
1,400만 주식 투자자는 오늘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 제때 시행을 외치고 있는 진성준 정책의 의장 유임을 발표하자 다음 선거때 보자며 이를 갈고 있다. 명심해라.
@우리강산님에게 보내는 댓글
금투세는 아직 결정 나지 않았습니다! 너무 조급한 결론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무도한 룬석열과 싸워서 룬석열 탄핵시키고
나라 안 망하게 하려면
민주당은 최대한 단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특히 최고위원의 단합은 제일 중요합니다
정봉주는 최고위원의 단합을 깨뜨리고 분란을 일으켜서
국힘과 룬석열에게 본의 아니게 도움을 줄 공산이 큽니다
지금 민주당은 그런 변수를 최대한 줄여야
무도한 룬석열을 탄핵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못 시키더라도 다음 정권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너무 맘 상하지 마세요.
게시판에서 날뛰는 것들 중 입만 민주당원과 똥파리들이 아직도 많이 있어요.
그 놈들의 혀에 놀아나는 가벼운 인간들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그 동안 그랬던 것처럼 찌그러질꺼예요.
과도기라 생각하세요..
다만 걱정인 것이 사태 수습을 위해 이잼이 뭔가를 할때
또 널뛰며 이슈를 질질 끌고 갈 수 있어 그게 좀 걸리네요.
맘에 안들면 이잼도 욕할 것들이라...
잘가시오
힘든 결정 이었을텐데 ....슬퍼네요 ...떠나는 동지에게 해 줄수 있는 말이 건강하세요 말 밖에 없다는게...늘 마음만은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들어 올수 있게 우리가 만들어 가겠습니다. 님이 떠난 그 자리 비워 둘께요...좋은날 다시 만나요
사담으로도 할 수 있는 말이 있고, 해서는 안될 말이 있습니다.
말 한 번 잘못하고, 행동 한 번 잘못했다지만, 어떤 내용인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
사과를 하고 넘어갔다면 데미지가 크지 않았겠지만 사과를 끝내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실체도 없는 "명팔이" 운운하면서 물타기를 시전했습니다.
안하무인인 이 사람이 최고의원이 되면 이재명대표를 반대하고, 만장일치제인 최고회의를 마비시켜서
"21대 180명을 가지고도 아무 일도 하지 않은 꼬라지를 또 보겠구나"
모든 당원들을 적으로 만드는 행동을 스스로 자초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되면 안 돼”
실제로 한 말이고
당원과 지지자는 그런 사람을 떨어뜨린 것일 뿐
이재명대표를 희망이라 말하시면서
정봉주를 지지하신 것은
자기모순이라는 것을 재고해보시죠
님의 글에는 팩트도 틀리고 논리에도 맞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네요.
님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탈당의 변은 결코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글쓴이의 안타까움을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정봉주를 지지했던 지지자로써(이번 총선때 강북구에 정봉주가 와서 너무 좋았던...) 정봉주의 몰락은...본인 스스로의 문제라서 어쩔수가 없다고봄..언행을 항상 조심해야 하는데..윤정권 탄핵의 기치아래에 싸워야하는 현 시점에서 이재명대표를 공격한 순간 어쩔수없는 수순이라고 봄...안타깝지만.. 자중하고 본인의 정치인생을 되돌아봐야할 시간
공감 할 수 없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토착왜구 집단인 국짐당과 매국 정권과 피 터지는 전쟁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과 국토까지 유린 하려는 시도가 임박 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민주당은 그 어떤 때 보다도 강한 결속력을 보여야 할 때 입니다.
헌법 유린도 서슴없이 하는 윤정권을 시급하게 권한을 중지 시켜야 하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민주당에는 그 어떤 내부 총질을 허용할 수 없는 것이죠. 정봉주 후보는 정말 잘 못된 생각을 한 것입니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