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분들 김박새(김어준, 박시영, 새날)을 많이 시청하시지요?
전 나꼼수 때부터 방송 들었던 사람으로 김어준 TBS 뉴스공장에서 "윤석열은 강직한 검사"라고 칭찬할 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주진우도 같이 칭찬했지요). 문재인과 윤석열을 아버지와 아들로 비유(출처: 알릴레오)하면서 윤석열의 태도는 충정에서 나온 것이다 (정봉주가 자신의 발언을 이재명 충정이라고 말해서 똑 같은 부류라고 생각했습니다.) 김어준고 주진우가 왜 윤석열을 강직한 검사라고 했는지 알고 싶어서 '다시뵈이다'를 1회부터 다 시청했지만 이유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김어준의 방송은 비판적으로 시청하기로 했습니다.
김어준의 뉴스 픽업하는 능력, 전달력 등으로 볼 때 천재적인 면이 엿보이고 민주진영에 공헌하는 바로 크지만 한편으로는 추종하는 자가 많아서 자칫 잘못하면 교주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 근대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전 근대적인 사고방식은 공인을 선출할 때는 보은과 의리의 윤리의식으로 선출해서는 안되고 책임의 윤리로 선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김어준은 정봉주의 의리로 슬쩍슬쩍 띄우는 거죠. 문재인과 친문세력들이 보은과 의리로 패거리 문화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죠.
8월 12일 겸공 보셨나요? 김어준이 정봉주에 대해 부채의식과 마음의 빚을 언급하는 자체가 전 근대적이라는 것입니다. 무슨 부채의식이 있다는 말인지 도무지 알 수 없지 않나요? 그리고 정봉주의 발언은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이 거의 없다"라고 할 때 저는 저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시청자와 서민을 개무시 하는 거죠. 왜냐하면 자기는 대기업, 재벌이거든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우습게 보는 거죠. 진리의 길에 서 있지 않는 겁니다.
당원 여러분! 앞으로 계속 투표해야 하는데 지속적인 교육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최고위원 선출과정에서도 자질 부족한 정봉주에게 표를 많이 준 것을 보면 대형 유투버들에게 많이 휘둘린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댓글
정봉주나 김어준, 주진우... 이번 일 있기전에도 다들 교만해서 싫어했는데, 김어준같은 경우 이번 총선에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그로인해 영향력도 높아져 윤돼지 끌어내린 다음에는 그 영향력이 민주당에 독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