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은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뿐이다.
난 언제나 지독하게 운이 없다고 생각했다.
난 항상 정의로운 사람이고 그렇게 살아왔다고 믿었다.
그런 나에게 세상은 언제나 내편이 아니었다.
이제 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드디어 수많은 동지들이 나의 진심을 알아주는듯 했다.
아 얼마만에 찾아온 기회인가...이 기회를 놓치고싶지 않았다.
될수만있다면 더 높게 올라가고 싶었다.
난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고 믿었다.
왜냐면 정의, 투쟁 그런 단어가 나 자신을 규정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지난날의 말실수따위가 뭐그리 대수인가 싶었고 그건 언제든
숨겨질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동지들의 환호가 귓가에서 떠나지않았다.
왕관의 주인은 없다고 믿어왔던 나에게 그 빛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동지들의 환호가 귓가에서 떠나지않는다.
이제 그 계단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만 더 발을 뻗으면 ...한계단 한계단이 무의미하다.
동지들의 환호가 귓가에서 떠나지않는다.
지금의 기세에 제동을 거는 이가 있다면 그건 분명 악의 축이 분명하다.
나는 '정의'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동지들의 환호가 귓가에서 떠나지않는다.
동지들의 환호가 들리지 않는다.
저멀리보니 추락하는 이들마다 날개가 달려있다.
댓글
정봉주가 봐야 할 내용이네요^^
이재명이 봐야 할 내용?
정봉주는 아니고 지금 대통 꿈꾸는 사람 누구?
@묻지마다처님에게 보내는 댓글
국힘 위장가입자 구제불능 묻지마닥쳐
한동훈이지 누구긴 누구야
너가 국힘이라는 증거다
뻔뻔한 놈
국힘 주제에 민주당 홈피에서 설치고 다니냐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