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존 토론게시판

우원식 의원님, 지금 초등학생 싸움 중인 게 아닙니다.

  • 2024-07-19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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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우원식 의원의 발언을 듣고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 더불어민주당도 안되는구나, 이제 정치든 당이든 관심갖지 말아야지 했다가 이제 겨우 다시 정치에 관심갖자고 마음먹었는데 다시 저를 몰아세우네요.

지금 초등학생들이 싸우는 중인가요? 뜯어말리고 억지로 화해시키게?

아니 요즘은 초등학생 싸움도 무조건 화해하라고 그렇게 말리지 않습니다. 명확하게 사실 판단하고 잘잘못을 따져서 벌을 줘야 할 때는 벌을 주고 중재해야 할 때는 중재합니다.

지금 일방적으로 대통령과 정부, 집권여당에 의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들이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있는 상황 아닌가요?

그런데 무턱대고 화해하라니요. 무턱대고 싸움하지 말라니요.

싸우고 달려들어서 승리해야 할 때 뒤로 물러서라니요. 누구를 위해서입니까?

제발, 국민과 민생... 그만 들먹이세요.

국민은 화해가 아니라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 싸워 이기길 바랍니다.

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이 되었을 때 한탄했습니다.

아직 더불어민주당은 멀었구나, 지금이 당원을 그만둬야 하는 때가 아닌가 하고.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나 몰라라 하는구나 하고.

더불어민주당도 반성하십시오. 당신들이 뽑은 국회의장입니다.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까?

몰랐다고 해도 반성해야죠. 여론을 배신하고 당신들 이득대로 행동한 대가 아닙니까. 미래를 보지 못한 당신들의 무지와 무식이 불러온 결과 아닙니까?

분노해서 두서없이 글 올린 점 다른 당원분들께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댓글

2024-07-20

통찰력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지금 의장으로서 간판을 딴 거에 만족하는 모양인 듯.
의장으로서 그 시대에 요구하는 것을 못하면 의장직도 불명예로 남는자리인데,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민주당 역대 국회의장들 그냥 시간때우다가 내려온 이들이 대부분이어서 그 전통을 지키자는 것인가 봅니다.

국회의장직이 그냥 여야 심판보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하는데요.
정의 불의를 구분해 불의를 제압하는 법관 역활을 해야 하는데, 경기보고 심판을 하고 있으니.
민주주의가 발전이 안 되고 퇴보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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