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소리를 내지 말란다!
왜 이리 국민을 바보 만드냐!
짜장을 짜장이라 불러보지 못
하고 자장이라 말하라고 했다
온 국민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웃지 못할 한글 학자들의 촌극
방송에서도 된소리를 못하게
하여 지금도 배우의 연기를 연
끼라 안 하고 연기라고 말한다
모든 된소리의 발음은 금기시
되어 하나의 성역처럼 되었다
국민들의 국어 수준을 엉망으
로 만들었고 쓸데없는 논리로
우리말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래야만 권위가 서고 학자의
위풍이 과시 되는가? 그런가?
그 후 짜장면은 그냥 짜장면으
로 말해도 된다고 하여 이제는
자장면이라 하지 않아도 된다
전문가란 분들이 어거지 이론
을 갖다 부치면서까지 요상한
문법을 내서율 필요가 있냐?
그간 얼마나 국민들이 발음하
기 불편하고 힘들다고 했을까
아비를 아비라고 부르지 못할
시대도 아닌데 짜장면을 굳이
짜장면이라 하지 못하게 했냐?
지금도 방송 출연자나 아나운
서도 다들 된소리 주눅 들었다
이러다간 짬뽕도 잠봉이 될 터
순댓꾹도 순대국이라 부를 판
된소리를 내야 할 대목에서는
쉽게 발음돠는 대로 말하자
한글의 창제 목적은 온 백성이
두루 말하기 쉽게 하는데 있다
권위란 쉽고 바른 데서 나온다
힘들고 그르다면 길들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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