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언 의원님. 실수인 줄 알았는데 소신껏 검사 탄핵을 위한 조사안에 대해 기권표를 던지셨더군요.
어제 입장문 올라온 것도 봤습니다.
당론으로 채택할 떄 이견을 내시지도 않았다면서요.
이견이 있었다면 당론 채택 전 충분히 의견을 내셨어야 된다고 보고요.
민주주의 원칙인 다수결로 당론으로 채택 됐다면 따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원내지도부에 직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더더욱 당론으로 채택된 사안에 대한 의결에 개인 소신껏 투표하신다는 것은
이해도 되지 않고, 민주주의 원칙에도 위배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소신껏 투표하실 요량이시라면 원내부대표 자리에서는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소신껏 투료하시라고 탈당하라고 하고 싶지만, 차마 민주당 의석 하나 없어지는게 아까워 그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가진 국회의원이라는 자리 하나. 그 하나를 더 민주당에게 주기 위해 민주당 당원들이, 지지자들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눈꼽만큼이라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감히 기권표를 던지고 , 감히 그런 오만한 입장문을 올려 놓진 않았을 겁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