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지긋지긋하게 탄압당하고 계신 이재명 대표님, 집나간 대통령 부부 대신 국정을 살피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22대 출범하고 특검, 국조, 민생 다 챙기시는 모습 기대 이상이고 당원의 열망에 지금처럼 힘있게 보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2020년경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을 받았습니다.(2500만원)
매년 1년에 한 번 대출이자를 납부하고 대출 갱신할때 보증료만 납부하고 대출 연장을 했습니다.
얼마전에 이번에도 대출 연장을 문제 없이 갱신했는데요, 대출 갱신할때 아무런 안내도 없이 1년에 한번 내던 대출 이자를 대출 연장한 다음달부터 매월 납부하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1년에 한번 대출이자를 납부했었는데 이번에 대출 정책이 변경된게 있냐? 물으니 원래?? 그렇다고 성의없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6만원인가 7만원인가 대출이자가 납부되지 않고 연체중이니 정리를 부탁한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문자가 온 날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같은 문자가 왔습니다.
기가 차기도 하고 은행에 가서 확인해 봐야지 하다가 못갔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 휴무일인 생일날, 신용카드가 갑자기 정지되었습니다. 휴무일이라 어디에서 신용카드를 정지시켰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 평일에 확인해 보니 코로나 대출 은행에서 신용카드를 정지시켰더군요. 2달치가 연체되어서 그렇게 했나 봅니다.
은행도 나름 사정이 있었겠지만 아무런 안내도 통보도 없이 신용카드를 정지시켜버리면 가뜩이나 살기 팍팍한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건지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갑자기 납부하라는 이자를 안낸건 제 잘못이지만, 금융기관도 지켜야 할 선이란게 있어야 하지 않나요?
당대표님이 당원의 이런 하찮은 글을 읽어주실지 모르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대표님이 최고위에서 코로나 대출금을 10년 장기간 상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힘이 됩니다.
서민들은 살기 어렵다고 아우성인데 금융기관들은 역대급 돈잔치를 벌였다는 기사를 본 적 있습니다.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는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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