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이재명 대표님의 지역상권 살리기에 관한 짧은 영상을 보며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고 계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엄혹한 시기에 정치인의 그런 모습이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다만.. 앞서 말씀 드린 '먹고 사는' 문제의 큰 축인, 어찌 보면 전부인 '사는' 문제에 대한
커다란 도전이 눈앞에 도래했습니다.
2천 명 증원이라는 앞뒤 살피지 않은 무책임한 정책을 무리하게 시행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무도함이
되었든, 생명을 최우선하겠다는 스스로의 선서도 팽개치고 자신들의 돈벌이에만 급급해 하는
의료계의 집단이기주의가 되었든 당장 의료서비스가 절실한 국민들에게는 바로 내 목에 겨누어진
칼날 같은 상황이 된 것입니다.
채해병 특검, 김건희 특검 모두 중요합니다.
어느 하나 그냥 넘어갈만한 사안이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하지만 대중은 이기적이기도 합니다.
정의와 대의에 앞서 자신의 고통과 배고픔에 나약한 존재들입니다.
당장 저만 해도 지난주 시한부 판정을 받으신 가장 친한 친구의 아버지 생각에 답답해 하다가
이 시간에 글 올리고 있습니다. 평소와 같은 의료상황이라면 빠른 진단과 치료로
관리하면서 사실 수 있는 연령인데 전공의 파업으로 시작된 의료대란의 여파에 결과적으로
적절한 치료 없이 지난 몇 달을 방치되셨다가 수술은 말 할 것도 없고 항암치료도 받지 못 하실만큼
기력이 없어져 그런 판정을 받게 되셨습니다.
빅5 병원 의사들의 동참으로 이제 의료계 파업은 더욱 큰 위협이 되었습니다.
채해병 특검, 김건희 특검이 이성적으로 지켜내야 할 가치라면 의료계 파업은 당장 손톱밑에 박힌
가시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도 살아있어야 문제입니다.
부디 양방향으로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아귀다툼에서 더 이상 무고한 국민이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정치'의 가교 역할을 해주시실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그래서 일하는 정당,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정당임을 보여주십시오. 국민들에게 투표의 효용성을 믿게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댓글
이미 이대표는 연차를 두고
단계적 250명 증원을 제안했어요
의료계에서도 그 안에 대해 긍정적 신호가 보였었고요
허나 천공의 말만 쳐 듣는 굥두창과
sns로 개뻘짓 중인 임현택과 의협은
절대 이대표 중재안 안 받아들입니다
의협의 최종목표는 의대정원축소인데 받아들일 리가
대통령제 국가에서
대통령이 원하는 입법이 없다면 야당에 아쉬울게 없고
야당에 아쉬울것이 없으면
200석이 아닌 야당은 그어떤 정책에도 영향력을 갖지 못 합니다
윤석렬은 하고 싶은 일이 없는 대통령이라
입법이 필요 없고
그러니 민주당과 협상 할일이 없고
그러니 민주당의 요구나 제안을 들어야할 이유도 없는 것이지요
의료계 총파업에 적극 개입해 주십시오.
민주당이 왜??
의료계는 하루 아침이 끝나는게 아닐듯요
의료계 총파업 개입은~~~절대 반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