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과 당원(=국민)의 의사소통 창구가 필요하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변인이다. 하지만 국회에서의 의정활동은 개인의 의사를 민의 처럼 생각하고 자신의 철학과 의견을 가지고 활동하다 보니 민심과 동떨어진 표결로 국회의원으로 선출 해 주었더니 국회만 입성하면 그 사람이 그 사람 되는구나 실망을 하게 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손 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다. 일방적으로 의정 활동 실적만 홍보하고, 선거운동 용으로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당원(=국민)의 의견을 수집할 수 있는 창구 역할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이번의 국회의장 선출 건도 카카오톡이나 문자, 더불어 민주당 홈페이지 활용, 당원의 의중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당원의 뜻을 반영하였다면 좋았을 것이다.
많은 당원이 반발하고 탈퇴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국회의원은 당원 명부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당원(= 국민)과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의 단체나 유지만 만날 것이 아니라 진짜 민의를 파악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시점에 그만한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택만 요청할 것이 아니라 민의의 대변을 위해 적극 당원과의 소통을 의무적으로 할 수 있도록 더불어 민주당은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고, 공천 과정에 의사소통 노력도를 반영할 것을 요청한다.
당의 의사 결정 과정에 당원의 직접 선택권을 20% 준다는 것은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 국회 의원의 의사 결정권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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