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당위원장의 선출 규정의 변경 만큼 중요한 것이
시비례의원, 구비례의원의 선출 과정입니다.
현재 광역비례의원의 선출은 해당지역구 상무위의 의결을 통해 순번이 정해지고
그 순번에 따라 민주당의 지지율 만큼 수명의 의원이 선출됩니다.
이 과정에 일반 권리당원이 참여할 길은 없습니다.
당연히 기존 지역위에서 활동하는 상무위들의 입장에서
지역위에 새로운 당원이 등장하면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구조입니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당원들이 지역위에서 활동하는 것이 배제되는 구조입니다.
당원주권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당원이 활성화 조차 안되고 있는 취약지역에서는
현존하는 광역비례의원 선출규정이 바뀌지 않는 이상
지역위에서 당원을 활성화 시킬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당원주권을 논하기 위해서는 당원들이 민주당 내부,
특히 본인이 속한 지역위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당원주권을 바탕으로 강한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위라는 민주당의 기초조직에서부터
당원들이 활성화 되어 목소리를 내고
지역위 - 당원이 별개의 권리주체가 아닌
한몸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시도당위원장 선출규정’ 뿐 만 아니라
당원들이 당내부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광역비례의원 선출’에 관한 규정도 변경되어야 합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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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바꾸기가 원하는데로 잘안되네요 ㅠㅠ
아주 타당한 말씀입니다. 비례의원 부터 당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해야, 지역 대의원이나 국회의원 안에서 줄세우기가 사라집니다.
지지합니다.
흐름을 거역하는자는 반역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