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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의 얇고 좁은 정치인식'

  • 2024-05-26 07: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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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의원은 며칠전에 "메거진동아"와

인터뷰를 했다.당원이나 유권자들이 선출직

공무원을 선택을 할 때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외적/내적)를 면밀히 숙지하고 따져보고 

하는 것에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고 그로인해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특히 정치 무관심층

무관여층에서 판단의 오류가 있을 확율이 

매우 높고 이 것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

라고 생각한다.마치 주식 매입할 때 기업의

어떠한 정보숙지도 없이 투자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문제는 윤석열에게서 적나라하게

우리는 보고 있다.

고민정은 초선임에도 정청래 다음으로 높은 

득표율로 위원에 당선이 되었고 그 이유는

고민정의 정치적 성항/인식/수준/성과보다는

이미지 때문이었던 것은 아닌지 김히 생각해

본다.흔한 현상이다

인터뷰를 본 후 준비가 매우 부족한 상태에서

국회의원이 된 여느 정치인처럼 고민정도 

그런 의원 중에 한 사람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정치에 대한 철학/가치와

인식에 심각한 판단착오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몇 가지 짚어보려 한다.

첫째.(다름과 틀림에 대한 인식의 오류)

본인은 다른 목소리를 내는 정치인이라고

강조를 하며  22대에서도 그런 의원들이

있기를 희망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사례를 하나 들어보자.지난 총선

경선에서 임종석을 공천해야 한다며 고민정은

최고위회의를 보이콧하는 몰상식적 행동을 

보여주었다.누가 보더라도 청와대를 매개로 

하는 사적 친분으로 특정인의 공천에 개입하는

것으로 공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다른 목소리가 아니라 틀린 목소리

아닌가? 당원들이 차석으로 최고위위원으로

선출을 했지만 그 후 자주 등장하는 고민정의

틀린 목소리에 당원들은 염증을 느끼고 지지를 

철회하고 있는 것이다.이제는 틀린 목소리를 

다른 목소리라 주장하며 자기합리화 또는 

자위를 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둘째.(종부세 폐지주장의 허접한 근거)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한 여러 

수단의 하나로 종부세 폐지도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이 세상 모든 

제도는 사회적 자연적 환경등이 변함에 

따라 변경/폐지 될 수 있고 대체 제도도 

만들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종부세를 도입한 목적 즉 투기방지

불로소득등의 문제점은 이제는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해소가 되었다는 근거는 확보

하고 있느지 대한민국이라는 특수한 환경

에서의 부작용 등은 검토가 되었는지 묻고 

싶다.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민주당의 정치적 

이익(정귄창출)을 위해 종부세를 폐지하자는

주장이다.법과 제도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일개 정당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정치인식의 수준과 태도가

너무 허접하지 않나?

마지막으로 많은 당원들이 고민정의원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 고민정의원은 '자기객관화"를

통해 그 갭을 줄여보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댓글

2024-05-26

카메라빨 마이크빨 잘 받는 것도 재주 이기는 하나
정치하려는 사람은 모름지기 속에 어떤 심지와 철학 정체성을 가졌는지 를 봐야 하는데
언론의 띄우기와 이미지 세탁에 혼돈되어서
유권자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만드는 것도 문제고
일방적인 단수공천으로 유권자와 당원들의 선택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더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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