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치르고,
총선 치르고,
당원으로서 민주당의 승리가 너무 간절했습니다.
민주당원에게 유익한것이 아니라
국민의 당과 당원 등
태어나지않은 미래 세대에도 민주당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의정활동에 있어서 항상 승리하기를 바라고
한 알의 밀알이 되는 당원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당원중심, 당심반영, 항상 국민이 하는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했지만
모두 개뻥이라는 걸 뻔뻔하게 드러냈습니다.
국회의장 우원식 !!!!!
곧바로 탈당했습니다.
내내 울컥했습니다.
하루에 한번 씩 울컥했습니다.
변치않겠다고 약속해놓고
눈앞에서 싹~~~~ 변심하고 떠나버리는 내 사랑 민주당....
4~5동안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정청래 정봉주, 박진영원장 etc......
또 이재명 대표는
"탈당은 하지말고, 당비를 깍아라"라고 하셔서
울다가 웃었습니다.(허리를 젖히고 웃었습니다.)
다시는 변심하지 않겠다는 연인의 각서로 생각하고
(실제로 맞는 말씀이고)
믿어주고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세기에 걸쳐 공들이고 가꾸어 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윤석열이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있고,
매일 아침 기사를 보기가 두렵습니다.
두려워요
협상이라는 말이 싫습니다.
협치를 강조하는 oo의원의 입이 미웠습니다.
군화 신고 흙 발로 국민의 인권과 목숨을 짓밟는 윤성열 정권과 꼬붕 국민의 힘이
협상이 가능한 집단인가요?
협치하지 마십시오
우물쭈물...그 사이 한동훈이 시행령으로 질서를 뒤섞어버렸습니다.
분하고 억울했습니다.
검찰개혁 시도를 비웃고 침을 뱉는 윤석열 대통령과 협치는 불가능합니다.
박병석 등.
김진표의 애매한 표정.
이런 국회의장은 재활용도 안되고 그냥 버려야 합니다.
조국당도 간절하게 응원하고 있지만
첫 사랑 민주당이 자꾸만 돌아봐져서
부산시당에서 탈당취소 ( 탈당취소사유 : 변심 ㅋㅋㅋ)했습니다.
야당 192석으로
보편적인 국가, 상식적인 대한민국을 만드는게 가능하다라고 하면
너무 성급한 기대이라고 할까요?
"부산 사상구에서 1번을 찍으면 장사 못해먹는다" 라고 손님들이 협박했지만
가게 계산대에 배재정 명함을 붙여놓고 영업을 했습니다.
온통 보수의 붉은 색으로 물들어져 있는 것 같은 부산이지만
민주당의 푸른 색 물결이
항아리 절반 가까이를 채우고 있는 부산입니다.
22대 국회에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초기 진압이 전쟁의 승리에 중요하다면서요
개가 대통령하고 고양이가 대통령하고
그럼 인간이 개집에서 살아야 하나요?
윤석열 탄핵이 가까운 시일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의장 투표 결과 보고 가짜뉴스 인줄
추미애 한테 민주당의원들이 저럴순 없는거죠
여튼 이재명이 민주당에 있는한
이대표 보고 가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민주당 더 나은 세상으로 이대표가 갈꺼라고 확신하면서요
잘 결정하셨습니다
일단은 잘 참으셨고
우리모두가 탈당해서 민주당의 적이 되는날
민주당 이라는 글자까지
이 세상에서 증발을 할것입니다
눈물겹습네요.
가게 일 하는 내가 봐도 심지가 굳은 분이네요.
대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