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주당원은, 그리고 국민은
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줬다.
21대에 압도적 다수당 자리를 줬음에도
지지부진하기 이를 데 없는 초라한 성적표를 낸 당신들에게
윤석열 정권 탄생을 막지 못한 무기력하고 비루했던 당신들에게
이번엔 그러지 말라고, 힘을 다시 줄 테니, 이번엔 제대로 사용하라고,
다시 한 번 총력을 다해 밀어줬다.
그리고 우리 민주당원은,
그리고 국민은
당신들 22대 당선자들의 첫 번째 의정활동인
국회의장 선출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아니, 뚜렷한 명령을 내렸다.
"추미애를 국회의장으로."
이 의견은
민주당 권리당원들 뿐 아니라
일반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거의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언제나 90%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이 압도적인 의견은
우원식을 비롯한 다른 어떤 국회의장 후보들을
국민이 믿거나, 믿지 못하거나,
그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해서 나온 서툰 의견이 아니다.
국민들 우습게 보지 말라!
당신들 당선자 개개인이
다음 4년간 자신의 직업을 국회의원으로 정할지 말지를 고민할 때,
나갔다가 낙선하면 어쩌지를 걱정할 때,
당원과 국민은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민주당의 미래를 고민했다.
그런, 후보와 유권자는 이렇게 입장이 다르다.
국민이 그런 거룩한 의지로 싸웠던 총선이고, 승리였다
따라서
추미애의 국회의원 당선,
그리고 22대 의회 전반기 국회의장 추대는
그런 구국의 고민에서 나온 커다란 생각이었다.
그걸 너희들은 자신의 안위를 앞세워 어긴 것이다.
"추미애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여기엔 우원식, 조정식 같은 다른 훌륭한 다선 의원들에게는
다음번에 기회를 주자, 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그것이 국민의 뜻이었다.
너희에겐 추미애가 국회의장 후보로 부족한 사람이었나?
현역 최다선 의원이고, 나이도 우원식보다 한 살 밖에 어리지 않으며, 22대 당선자 전체에서도 가장 어른 축에 든다.
국민은 뜬금없는 주장을 펼치지 않았다.
관례에도 어긋남이 없고, 개혁을 위해서도 가장 적임자고,
무엇보다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가장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기에
국민은 그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명령을 내린 것이다.
"국회의장으로 추미애를 뽑아라."
당원과 의원 간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그렇다면 의원은 당원의 명령을 따라라.
국민이고, 유권자니까.
피선출된 종들아, 우리는 너희들의 주인님이다.
마리오네뜨처럼 우리의 꼭두각시로 살 때
너희는 결코 손해볼 것이 없다.
기득권자가 됐다고 착각하지 마라.
우리가 표를 안 주면 너흰 아무 것도 아니다.
국민은 수 많은 목소리를 가지고,
선출된 공직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명령한다.
여론조사는 당신들, 선출된 공직자들이 국민의 명령을
알아들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당신들이 국민의 명령을 못 알아들었을 리 없다.
아주 간단하고, 심플하고, 명료한 명령이었다.
추미애 국회의장론은 총선 전부터 나온 얘기다.
그리고 사방팔방에서 떠들어댔다.
못 들어본 명령일 리도 없다.
"국회의장은 추미애, 그런 줄 알아라."
그냥 그대로 따랐으면 된다.
그런데 너희들은 명령을 거역했다.
당선되어 임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국민의 첫 명령부터 보란듯이 어겼다.
모르겠나?
21대 국회의 무능함에 실망하고 무기력해진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난 대선에서 열심히 싸우기를 포기한 탓에
윤석열 정권의 탄생을 막지 못했던 거다.
이번 총선에서는 드디어 수박들을 걸러내고,
당원들의 뜻이 받아들여진다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에
강한 민주당이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졌기 때문에
당신들이 모르는 곳에서 열심히 싸워줬고, 밭갈이를 해 줬기 때문에
압승을 거둘 수 있었던 거였다.
그런데 당신들은
그런 당원들의 명령을 거역했다.
임기도 시작되지 않은 애송이 주제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처음부터 어겼다.
소수 강성 타령 하지 마라
여론조사, 당원게시판에 나타나는
민심의 흐름을 읽지 못했을 리 없으니
몰랐다는 핑계도 안 통한다.
너희는 그냥,
국민의 명령을 어긴 거다.
불통 윤석열과 마찬가지로.
계속 그렇게 해 봐라.
그런 다음 너희들의 미래에 어떤 엄벌이 기다릴지
기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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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선. 나이순 만으로도 추미애가 1순위인데 맘에 안든다고 그동안 규칙처럼 주장하던 관례까지 무시하고 5선까지 후보를 받게한 그 놈들이 이번 사태의 원흉이다 공개사과하라 누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