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탈당해버렸습니다
여전히 분한 마음이 남았네요
당원으로서 유권자로서
민주당을 지키는 사람으로
평생 남아있을거라
생각했는데 .....
그만
떠나야겠다고 결론내고 탈당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심과 민심은
전혀 듣지않는구나
잠 설쳐가면서 응원하는데
보이지않는곳에 모여서는
당원을 무시하는구나 등등.....
사태가 급해서 정청래의원을 비롯해서
정봉주 박준영 등
여러사람들이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옳은말씀 맞는 말씀이었습니다
"탈당하지마라 1년동안 가입못한다"
이재명대표님은
"탈당하지말고, 당비를 줄이고 당에는 남아있어라 "
ㅎ ㅎㅎ ㅎㅎ
이 말씀이 웃겨서 한참 웃었습니다
(재치와 유모가 있는 이재명대표님)
당심과 민심은
추미애를 원했습니다
그 보다 이재명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 이전에 민주당을
단단한 반석위에 올려놓고싶었습니다
우리가 만든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최전선에서 싸울 군대이기에
미우나 고우나 (미울때 많습니다)
허물은 덮고 장점은 추켜세우며
강한 군대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세기에 걸친 투쟁으로 얻은
귀한 민주주의를
지키고 더욱 빛나게 다듬어나갈
국민의 하나뿐인 도구(tool)가
민주당이기 때문입니다
우원식이 무능해서가 아닙니다
당장
지금 이 순간의 국회의장은
추미애라고
"당심과 민심"이 전해졌는데
그 89명은 뻔뻔하게 "당심과 민심"을 배신했습니다
ㅠㅠ
가슴이 먹먹하네요
관련된 여러사람의
위로받을 땐 마음이 조금 폴렸다가
금세 분한 마음이 솓아오르고 하네요
여기까지입니다
탈당했는데 보류중이라고해서 로그인했습니다
탈당취소하는 방법알려주세요
부산 북구을 (바뀌어서 헷갈림)
전재수의원님 지역지킴이
댓글
어찌 89명 뿐일까요
파도에 휩쓸리면 같이 죽습니다
파도를 해쳐나가야 하지요
인생사 오늘이 마지막 아니지요
저 역시 민주당 좋아하기보다
그중에 민주당이라도 고치어 사용하기위해 버팁니다
또 내가 고치지 않고 그누구가 고쳐주길 바라지도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