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안에서 국회의원으로 자기들끼리 모여있다 보면 국민들의 뜻도 들여다 보지 못하고
결정적일때 국회가 특히 믿음과 지지를 보내고 있는 민주당이 발목 잡고 앞뒤가 다르고
그저 자리나 차지하려는 조직처럼 행보를 했기 때문에
이렇게 중요한 순간 또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걱정했던 것입니다.
다행이었던건 이번 공천으로 이젠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다 생각했고 국회의장과 민주당 원내대표 당대표가
하나가 되고 지지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서 같이 싸워야 이 폭거정권을 막아낼 수 있고 국회도 국민도 앞날이 있다는걸
알고 있기에 이번 국회의장 선거는 그런 과정에서 중요했던 겁니다. 국회의원들이 그런 의지가 있는지 알고 있는지
행동할 마음가짐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던 겁니다.
나는 선거가 끝나고 나서 마음을 얼마나 다잡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전열을 정비하고 싸울 준비를 해야하고
민주당과 힘을 합쳐서 이 정권과 싸워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한겁니다.
저는 탈당도 하지 않겠지만 배신감은 어쩔 수가 없네요 국회의원들이 우리는 너희랑 달라 라며 말하는 것 같은
이런 기분을 정말 속상하고 상실감에 슬퍼집니다.
우원식 의원님도 좋은 분인거 알아요 우원식 의원님 한분에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이 분이 의장역할 못할것 같아서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의원들과 당원들의 마음의 연결고리가 어떤 상황으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상황였다는 겁니다.
제발 제 심정이 의원들한테 전달이나 좀 됐으면 좋겠어요.
댓글
우원식은 사퇴하라!!
@Republica님에게 보내는 댓글
그 분이 사퇴만 하면 끝나는 문제였나요???? 우리의 뜻이 그렇게 전달되게 말씀하시는 것도 불편하네요 지금 저는 그런 문제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 분이 무슨 나쁜 사람도 아니고 말이죠
우원식의 태도를 보세요~~
나쁜 놈이 아니라구요? 네 맞겠지요.
그러나 우원식은 이제 돌아 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어 보입니다.
문자폭탄을 읽을 겨를도 없이 너무 바쁘답니다.
탈당하는 당원들에 신경 안 쓰신댑니다.
정청래의 당원에 대한 위로의 말에
발끈하며 나도 호락호락 살아 온 인생이 아니랍니다.
그게 무슨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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