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석 가지고도 수박들 놀음으로
검언개혁 뭉개고
무능함으로 지지율 다 떨어뜨렸을 때에도,
악한 집단보다는 우매한 집단이 낫다 하고 지지했습니다.
지긋지긋한 애매함에 실망스러웠어도,
지난 총선 때 이재명 대표가 수박들을 다 쳐내고
새로운 민주당을 세워가는 것 같아,
"민주당 결기를 가지십시오!!" 하며
실망을 누르고 응원했습니다.
총선 끝난 후 또 이 꼴입니다.
당원들을 무시하는거죠.
무도한 정권 끝내주길 바랐는데
그럴 의지 없고
내 밥그릇은 여기 챙겼으니 안도하며
다시 자기 안으로 구부러진 의원들을 봅니다.
민주당은
180석 여당일 때에도,
170석 야당일 때에도,
우매하고 무기력합니다.
저는 오늘 탈당해 조국신당으로 가렵니다.
겨우 한 달 만에 고개 치켜들고 권력자 행세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탈당하는 당원들의 분노가 전해지길,
그래서 이제라도 제발 각성하시길 바라봅니다.
이재명 대표가 안쓰러워 며칠 망설였습니다.
정치에 관심 가진 20세부터 지지했던 민주당을 떠나며,
고생하시는 이재명대표님께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댓글
복당하기 무척 까다롭습니다.
어휴!!
민주당....
나도 탈당하고 싶은 마음 굴뚝인데, 이잼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생각이 들어서 보류했어요. 근데 우원식이 당원한테 위로 한 번 안 하고 법사위 누구 앉히나 봐서 실행하려고 해요. 민주당에는 미련 없어요. 성남시장 시절부터 응원해 왔던 이잼이 눈에 밟힐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