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열어서 뺏지 단 동지들끼리 웃고 떠들고
당원들의 마음이야 어떻건 상관 없으신 분들이 말끝마다
당원들이 주인인 정당~ 이 소리는 다 갖다 붙이는 이유가 뭔가요?
제가 수십년 민주당 당원이었지만 주인 대접은 커녕 당원들을 존중해주는구나.
이 느낌도 못받았었거든요.
나라가 망해가는 지금 조차도.
선거때만 별 사탕발림 해가면서 당원 위해주고 민심을 듣는척 하면서
선거 지나고 나면 언제 봤냐. 싶게 무시하고 배신하는게 정치인들이잖아요?
컨퍼런스에서 의원들이 이 소리 하더군요.
화가 나시겠지만 한번만 더 참아주시고...
수십년동안 그런 말로 뒤통수 맞은게 한두번이 아닌데 이 말을 또 들을줄 몰랐습니다.
공천개혁. 도대체 뭘 했다는건지, 민주당 개혁 뭘 했다는건지 이제는 도통 아리송할 지경이네요.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곧 지나가겠지.
사과 한마디 안하고 넘어가도 시간 지나면 화가 풀리겠지. 지들이 뭘 어쩌겠어?
저러다 다음 선거에서 또 우리를 찍어주겠지. 이런 마음들이실듯 합니다.
그러니 웃고 떠들겠죠.
대안이 없다면 그들의 속내가 맞을수도 있겠지만,
원레 제방이 무너질때도 작은 금에서 시작하는것이니까요.
그렇게들 마음 푹 놓고 계시기 바랍니다.
다만,
당원들이 주인인 정당.
민주당의 주인은 여러분입니다. 이소리는 앞으로 좀 빼주셨으면 하네요.
이 말을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말할때마다 화가 더 치솟는거 같으니까요.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워서 살기도 힘들고 윤석열때문에 치솟는 부아, 민주당까지 국민들
위해주는척 스트레스 받게 해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안드립니다.
당원들이 주인인 정당. 이 문구 고쳐주던가 없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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