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존 토론게시판

이번 당원왜곡 결과를 보고 민주당에 제한합니다

  • 2024-05-19 1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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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 민주당에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당선 예정자를 디스하는 게 아닙니다. 

우원식 의원은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원들에게 사과한 것이나 당원들이 분노하는 것이 자신을 향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왜 그들은 촛불집회에 몇몇 사람 말고는 

개인 자격으로라도 나오지 않을까요? 

왜 추운 겨울에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조단식하고 천막농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는 지 이해가 됩니다.

민주당 내 엘리트주의가 정말 지긋지긋 합니다. 

소위 586 운동권, SKY, 친노, 친문…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반발도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대의 민주주의를 저버렸습니다.

그래서 충격을 받고 분노하는 것 입니다. 

당심에 이반된 이번 국회의장 선출을 보면 

의원총회 감시가 왜 필요한 지 자각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장치를 제안합니다. 

1. 당 내 의원총회 투표는 기명투표를 해야 합니다.

2. 권리당원 전당원투표 결과를 34% (3분의1)이상 반영해야 합니다. 

3.당원들이 뽑은 최고위원 회의를 의원총회에서 뽑은 원내대표 결정보다 앞 서게 해야 합니다. 

4. 권역별 최고위원을 명문화 해야 합니다. 

5. 민주당은 촛불행동과 연대해야 합니다. 

현장의 민심을 들어야 합니다. 

6.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권을 폐지해야 합니다. 단, 현재 대의원들이 당내 각종 위원회 활동 등에 집중하도록 제도는 유지합니다. 

7.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강화해 해당 대의원 또한 권리당원이 직접 선출하도록 당원 직선제로 개정하고 선출된 대의원은 당의 주요정책에 대한 온라인 투표에 권리당원을 대의하여 참여합니다. 

8. 여론조사 2위 내 후보가 신인인 경우 단수공천으로 경선탈락시키는 것을 원천봉쇄해야 합니다. 

9.비례후보가 당에 심각한 손해를 입히거나 당과 다른 행보를 보인다면 당원들이 전당원투표를 통해 의원직을 거둬들이는 ‘당원소환제’를 당헌에 넣어야 합니다.  애초에 여기에 동의하는 후보를 비례후보로 선출합니다. 

국회의원이 당선되는 순간 하나의 입법기관으로 자기 맘대로 한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무엇이 다릅니까?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6.7번은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 제안입니다.


댓글

2024-05-19

그동안은 우원식 잘못이 아니다 국회의장 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번에 발끈하는거 보고 이 사람은 국회의장감 그릇이 못 된다는걸 알았다
우리야 이번에 알았지만 같은 재선.다선들은 알텐데도 이 사람을 뽑았다는건
추미애를 끔찍히도 싫어하는구나 . 싸우기 진짜 싫어하는구나
당선되면 돌변하는 모습을 언제까지 봐줘야하는걸가
당원이 호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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