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한 추미애 의원의 국회의장을 바랐다.
지금의 사태에 썩어 문드러진 우리의 속을
조금 이나마 시원하게 해줄 맹장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하루 정도를 실망감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한 의원들에게
분노하다 냉정을 찾고 깊이 다시 생각해 보았다.
이미 되 돌릴수 없는 상황에서 분노만 해봐야
무슨 득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우원식 의원의 그간 행보를 보면 그리
나쁘다 평가 하진 않는다.
다만 너무 유연스러운 듯한 그의 모습 보다는
윤석열과 대척점에 서있던 추미애의 상징성을
원했지만 아직 국회의장으로의 직무를 시작도
하지 않은 그를 향한 비난은 자제 하는게 바람직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당원들의 바람을 저버린 의원님 들께
한마디 하고 싶다.
정말 다른 뜻 없이 추의원 보다 우의원이
국회의장으로서 윤정권의 대항마로 최적의
인물이란 신념으로 그를 추대 했으리라고
믿을테니 이번엔 당원들이 생각이 틀렸다는걸 꼭
보여주길 바랄뿐이다.
이간질 하러 들어 온 인간들이야 그렀다 치고
진짜 당원이라면 분노는 그만 삭이고 우언식 의원이
국회의장으로서 우리의 기대치를 충족 시킬수 있게
일단 독려부터 했으면 한다.
전 두 의장처럼 개판 치면 욕은 그때~~~
댓글
누구든 국회의장이 되어도 된다고 봅니다 .
다만 당원이 민심이 원한다면 말이죠..
이건22대 국회 의원들이 자신을 뽑은 정당의 주인인
당원에게 반역한 사건일 뿐입니다.
사건의 본질을 흐리지 마세요
@Urim님에게 보내는 댓글
본질을 이해 못하고 쓴것 같았나요?
지금의 사태에 대한 책임은 후로 미루고 일단
멧돼지 사냥이 먼저라는 뜻입니다.
지금 우원식에대한 호불호얘기가 아니잖아요? 이미 털릴대로 털려 더이상 털릴게 없고 개혁적이고 거침없는 투사 추미애를 더 원했다는거죠. 막말로 우원식의원이 개비넷에 머가 있는지 사돈의 팔촌까지 털면나올게 있는지도 불안합니다. 지금 문통의 던 사돈까지 털고 있잖아요, 불확실성이 두려운겁니다. 민주당원의 80%국민의 45%가 이유없이 추미애를 지지했다고 보세요? 더 화나는건 이런 당심을 알고도 계파짓거리로 우원식을 찍은 89명의 배신자들입니다
@용혜님에게 보내는 댓글
아 민주당원 80% 지지 어쩌고 근거를 대세요
본인 뇌피셜을 무슨 사실인것처럼 가짜 뉴스 도배 하니까
사람이 우스워 보이는 겁니다 !
@용혜님에게 보내는 댓글
민주당원전체 투표 했었습니까? 전 권리당원인데도 투표하는것도 몰랐는데요?
대형유툽스피커들이 자체적으로 했던 투표율로 알고 있습니다. 대형유툽스피커들이 본인들 구독자들에게한
투표...100% 안나온게 이상할 일이지요.
공식적인 투표나 여론조사 없었다는 겁니다
우원식이 되면 안되는 이유...
윤정권과 협치를 하겠다자나...바보냐...윤석열 독재랑 협치를 어케 할건데?
함께 독재를 하겠다는거야?? 당원들은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있는데 협치를 한다고 하니
안된다고 하는거임
@샤롯처취님에게 보내는 댓글
지금 우리가 뭘 할수 있죠?
이렇게 게시판에서 떠든다고 89명의 가슴에 박힐까요?
그리고 반란표 89명이 누군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실체도 모른체 분노만 한다고 이 사태가 해결 되나요?
시간이 흐르면 그들이 누군지 대충 윤곽이 나올겁니다.
그때 가서 당심과 민심을 거스른 그들의 판단이 틀렸다면
그때 꼭 우리가 할수 있는 방법으로 응징을 해야죠!~
막연한 분노로 당원들의 의지를 따라 주었던 의원들에게
불똥이 튀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매번 저게 먼저다, 믿어보자, 나쁠건 없지 않냐라고 매번 그랬지 않습니까? 당원 전체 조사가 없었겠지만 게시판에 환영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당원들의 마음과 달라 화낸 게시글이 많다는게 뜻하는게 뭔지 모릅니까? 이상한 쉴드치지 마세요. 수박들 다 못골라낸게 이렇게 돌아온다는걸 깨달은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믿을 놈을 믿으세요. 윤가놈과 협치..한다는 소리나 해대는 놈을 믿으라구요?
@kabi03님에게 보내는 댓글
제가 아는 버전과는 좀 동 떨어지는 의견이군요.
무조건 적으로 협치의 의견을 주장한게 아니라 그를
선행은 하지만 국짐의 거부시 국회법에 따라 신속히
처리한다고 의견을 표명한걸로 압니다.
그런 관점에서라면 추의원님도 자유롭지 않을텐데요?
노무현 대통령 탄핵때의 추의원님은 어떤 생각이 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