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홈페이지에 이번 의장 후보 선거 참사에 대한 민주당 내부에서 당원에 보내는
한 줄의 글도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이러한 것이 당원들을 바라 보는 그들의 생각인가? 싶기도 하고....
몇일 전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모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대의정치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는 발언을 보고
"참으로 간이 큰 사람이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당원은 안중에도 없다는 뜻인가?
이번 의장 후보자 선출에서 우원식 후보에게는 할 말이 없네요.
다만 무기명 투표 뒤에 숨어 커밍 아웃도 못하는 비겁하고 비루하기 까지한 것들이 더 큰 문제인 듯.
독도는 우리 땅에 대한 설문 결과와 비슷한 수준의 당심을 쉽게 무시할 정도의 소신이라면
쉽게 커밍 아웃을 할 수 있을텐데...
어쩌면 소신은 없이 "나의 한표쯤은 대세에 영향이 없겠지" 라며 한심하고 태만한 마음으로
친목질을 했는 것들도 있을테지만...그 태만하고 한심한 것들은 결과에 많이 놀랬겠지만...
대의정치의 한계를 극복과 선진 정치를 위해서 의석 수가 하나 하나가 아쉽더라도
총선에서 컷 오프로 보여 주는 수 밖에 없을 듯.
22대는 전쟁 터에 나가는 병사들 처럼 용기와 비장함이 필요한데
또 다시 나약함과 개인 보신주의가 주가 될 22대 국회가 걱정이네.....
586, 686이 벼슬은 아닌데......
그나 저나 여기 게시판을 의원이나 당직자나 한번씩 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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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투표는 기명투표로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