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의 목소리를 저버린 당선자들에 환멸을 느낍니다.
21대에 이어 22대도 당심을 저버린 자들의 민낯을 봅니다.
우원식 의원이 싫어서가 아니라 당심을 능멸한 당선자들의 행태에 분노가 치밉니다.
4. 10 총선땐 윤석열 정권 타도 선봉에 서겠다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더니
선거 끝나니 당심은 없고 사심만 있는 당선인들의 행태에 절망합니다.
국회의장 선출 결과를 보며 경악합니다.
이들의 행태를 보면 22대 국회도 암울합니다.
진보정치를 위해,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걸고 국민과 함께했던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립습니다.
우리가 방심한 사이에 민주당도 정치인은 없고 정치꾼만 가득합니다.
당심이 천심이라던 그들이,
민심이 천심이라던 그들이,
당선되고 나니 당심과 민심을 헌신짝 버리듯 합니다.
이재명의 모습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을 보았습니다.
가난했지만, 학력은 짧지만,
'개천에서 용'이 된 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없이 살아 봤기에 서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의 모습에서 민생정치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정치검찰의 망나니 칼춤을 막아주지 못해 노무현을 잃었습니다.
검찰독재의 미친 칼춤 앞에선 이재명을 노무현 처럼 잃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은 검찰독재를 끝장낼 투사들이 당선되길 바랬습니다.
검찰독재의 주역 윤석열과 맞짱 뜰 '투사 국회의장'을 바랬습니다.
그래서 당원들은, 국민들은 추미애를 원했습니다.
그 간절한 소망을 짓밟고 사심에 야합한 당선자들의 모습에서
'어게인 수박'을 직감합니다.
내가 사랑했던 민주당.
내가 소망했던 진보의 꿈.
비록 아무런 힘도 없는 권리당원이었지만
하루하루 민주당을 응원하고
이재명 대표를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탈당을 신청했습니다.
비록 힘은 없지만 검찰독재 타도의 쇄빙선에 승선히려 합니다.
조국혁신당에서 미력하나마 시민의 힘을 보태겠습니다.
당원이랑 협상 못하는 우원식
댓글
수박들이 조국당으로 안갔을것 같아요???
조국이 자기 힘으로 조직 꾸릴수 있을까요???
조국과 친한 사람들이 추미애 뽑았을까요???
민주당 20년 넘게 본 사람으로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어요.
느릴 뿐이죠.
같이 남아서 250만 당원이 또 다시 50% 국개들 갈아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