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그 위치에 가기까지 스스로 노력했겠지만,
많은 부분에 있어 이미 기득권이셔서 가능했을 것입니다.
감사하게 유전자를 잘 타고 나셨을 수도 있겠지요.
기득권이 아닌 우리 국민 다수의 지지를 드린 이유는 당신들을 탄탄한 기득권으로 만들어 드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의 권리, 생존과 일상을 소중하게 지켜달라는 지지였고 호소였습니다.
불과 한 두 달전 보여주었던 간절함들이 벌써 없어지셨는지요?
당신들의 생각과 판단이 국민들의 민심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37살 당원이 된지 10년이 되서 크든 적든 당비를 냈는데,
이제는 당비를 안내려고 합니다.
민주당이 좋았고 누가 뭐라고 안해도 혼자서 선거운동 & 지인 설득을 참 열심히 했는데 이제는 민주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국힘이 정말 싫어서 당적만은 남기려고 합니다.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는 우리 지역과 사회와 국가를 생각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180석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일 수 있습니다.
우원식이 저도 맘에 안들지만…
기대 1도 안되는 22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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