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회의장 후보 선출과정에서 예상과 다른 이변이 나온걸보고
탈당은 하지않겠다만 너무나도 회의감이 느껴집니다.
탈당을 하겠다는분들의 심정에 대해 너무나도 공감이 되더군요.
당선인 여러분들, 결단코 여러분들은 당원분들이 아니었다면
뱃지달일이 없었을겁니다.
그 당원분들이 왜 여러분들을 택했겠습니까.
최악의 실적을 보여준 21대 국회와 다르게, 22대에는 정말 일잘하고
개혁적인 국회를 만들어달라는 염원이었던 겁니다.
그 당원분들이 압도적으로 추미애 당선인의 의장을 원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개인적인 생각에 따라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당원분들의 이 여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너무나 실망스럽게도 그런 염원을 무시한채
개인적인 생각만으로 여론과는 정반대인 선택을 하셨죠.
여러분들은 수만명이상의 유권자들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선택을 했다는건 그 자리의 책임감이라는것을 잘
못 느끼신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데, 민심과 당심을 이기려들지 마십시오.
다시는 이런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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