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존 자유게시판

자괴감이 드네요.

  • 2024-05-17 0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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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난 총선때 내가 이런 사람들 응원한다고

마음졸이고 밤잠설치고 했다는게

자괴감이 듭니다.

국화의장으로 누가 당선되었는가보다 중요한 것은 

당원의 절대다수가 원하는 당심을

아직 뺏지도 달지않은 당선자들이 외면했다는 것입니다.

대의정치의 기본을 져버렸습니다.

앞으로도 그 당선인들은 민심과 당심보다는 

자신의 이해와 소신(?)에 따라 행동할 것입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서 민주당은 당심이 살아있다고 느꼈고,

그래서 권리당원으로서의 효능감과 만족감에 기뻤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이것이 모두 나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공천을 잘한줄 알았는데, 

이건 아예 싹수부터가 노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앞으로는 민주당에 냉소적 자세로 

시니컬하게 대하게 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민주당이 그렇지 모... 국개들이 그렇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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