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박근혜 특별사면이 문재인의 의도라는 것을 확인하고,
그 분노로 2021년도 12월에 탈당했고,
2023년도 3월 즈음, 이재명 죽이기가 극도로 심화된 것을 느껴서 복당신청을 했습니다.
복당이 너무 미루어지는 것을 느낀 저는 하도 답답해서,
당해 6월말? 7월초에 다시 복당이 왜 안 되고 있는지에 대한 항의서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7월에 복당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마침 2023년 7월에 블루웨이브가 오픈되었기에 권리당원 행사를 하려고 바로 가입하였습니다.
저는 권리당원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아무런 의심없이 권리당원으로서 당에 제 의견들을
피력해 왔습니다.
그렇게 2023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경선에 미치는 투표가 꽤 있었는데 제게는 문자메시지가
오지 않길래 이상해서, 나에게 왜 투표권한이 없는지에 대해서 항의했지만 답변은 듣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나도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기에 가끔씩 중요한 문제만 체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표명과 당원관리 시스템 관련해서는 탈당한 자들에게서 선거운동에
관련된 문자메시지가 제게 지속적으로 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당원들의 개인정보 관리 소홀을
지적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통합에 대한 토론과 투표가 있던 상황에서
전당원들에 전해져야할 메시지가 내게는 도달하지 못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서
어제 2024년 5월2일 민주당 대표번호로 전화를 했고, 당원에 관해서는 지역당에서 관리한다는
사실을 알고, 지역당 전화번호를 검색해서 지역 당직자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제 복당 일이 2023년 3월이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복당 신청한 3월에 바로 복당이 되었는데, 저는 복당이 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제와 오늘 전화를 통해서 겨우 알게 된 사실은 권리당원으로서의 최소의무인 당비 미납에 대해
단 한마디의 메시지도 듣지 못했고, 올해 2월, 권리당원의 권한행사에 문제가 있다는 항의에서는
당비에 대한 이야기는 일체 거론도 되지 않았는데, 그 다음 달인 3월부터 당비를 받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저는 겉으로는 권리당원이었지만, 실제로는 온라인 당원이었으니 이는 권한행사를 도둑 맞은 기분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023년 3월 복당, 7월 복당 확인 메시지의 간극이 너무 크다는 사실과
2. 저의 복당 신청서에는 --- 당비 관련해서는 "탈당 이후로도 한번도 끊은 적이 없으며,
제 문자메시지에서는 지속적으로 당비가 빠져나가고 있다" --- 고 명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3. 항의 메시지를 받아야만 움직이는 당직자들의 안일한 태도와 피드백도 없는 겉포장만을 위한 시스템,
4. 탈당한 수박들과도 내부적 혹은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당원 개인정보관리,
5. 시스템에 대한 헛점을 이야기 했더니 민원처리 당직자는 수긍했지만 헛점을 유지하거나
이용했을 고위 당직자의 존재가 거슬립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당게시판 운영진들, 현재 블루웨이브 고위 운영진들의 99%는 민주당의 개혁을
탐탁치 않아 하는 자들이며, 이들이야 말로 고인물을 넘어 썪어 문드러진 자들이라고 확신합니다.
'블루xxx'라는 용어 자체가 마치 국정원 댓글 부대를 지칭하는 이름을 연상시킵니다.
민주당 정체성을 위한 투쟁 못지 않게,
당 내부, 특히 당직자들이란 곪은 종기를 도려 내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듯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이미 '주인과 노예의 역설'이 통용되는 그들만의 시스템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원내 대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불편 부당한 당내 시스템에 대해
전면적이고도,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고민하시고, 해결방안들은 모색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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