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의원님.
전 민주당 경기도당 소속 권당원입니다.
방금 금투세를 부자감세라 칭하신 진의원님의 뉴스기사를 보고 글 남깁니다.
지금 개인투자자들은 세금을 깍아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부자들 세금 감세해달라는 것도 아니고요.
기존에 거래세 방식으로 내던 세금을 그냥 그 방식으로 내게 해 달라는 요구랍니다.
현재의 금융시장 질서를 흔들지 말라는 요구라고요.
비과세 한도 5천만원 이야기하면서 "부자감세" 프레임을 씌우시려면 법안에 적힌 비과세요건에 대한 문구를 "5천만원 한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라 적혀있는 것을 "5천만원 이상으로.."라고 바꿔주시고 그런 이야기를 하시던지요.
애초 민주당이 비과세한도를 250만원으로 하려고 햇던 것 주식투자자들은 다 압니다.
그때도 여론에 밀려 5천으로 상향한 것이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그 5천을 빌미로 법안 시행시켜두고 어느날 갑자기 대통령령으로 250만원 축소시킨다면 그건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거래세 체계에서는....
기관의 경우는 거래세를 내면서 동시에 이미 거래를 통해 얻은 이익에 대해 법인세에 통합해서 세금을 추가로 또 내고 있습니다.
외인들의 경우는 우리나라에 거래세를 내면서, 자국에 세금이 또 있다면 추가로 자국에 세금내고, 없으면 우리나라에 거래세만 내고 끝납니다..
개인들 역시 지금 계속 거래세를 내고 있고요..
즉, 세 주체(개인, 기관, 외국인) 모두 이 나라에 거래세(세금)를 내면서 우리 주식시장을 이용한다는 이야깁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기관과 외인의 거래세를 탕감해주는 대신 그들이 내던 거래세까지 모두 자국민인 개인들에게 다 떠 안으라고 합니다.
이걸 어찌 개인들이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나라의 세수차원에서도 금투세를 도입하면서 사라질 거래세가 금투세보다 더 안정적으로 큰 금액을 차지하지 금투세가 거래세보다 더 많은 세금을 걷지 못합니다.
게다가 분기마다 원천징수를 한다고 해서 비과세 한도 5천을 넘기지 않기 위해(또는 비과세 한도를 다 사용하기 위해) 팔고싶지 않은 주식도 일단 팔아서 수익을 확정하고 재매수해야 합니다.
이게 대체 뭔 짓입니까.
이미 대주주양도세처럼 양도세 개념으로 세금을 걷게 될 경우 조세회피를 위해 특정시점에 인위적으로 주식을 팔아치워 시장을 극단적으로 왜곡시키는 행태를 정녕 모르십니까?
거기다 세율도 미국보다 더 크게 책정되어 있는 상황인데...
대체 이런 상황에서 누가 한국에 투자하시겠습니까.. 미국에 투자하지..
뭐 가뜩이나 초단타, 시스템 트레이딩을 하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들이야 거래세도 없애줬겠다, 금투세 대상도 아니겠다, 거래세 한푼 내지 않으며 이 시장을 완전 단타들의 놀이터로 만들지 않겠습니까?
왜 이 나라 증권시장을 죽이시려고 안달들 하십니까..
부자감세 부자감세 이런 프레임으로 접근하는 것은 정말 금투세에 대해 무지하시다는 것 인정하시는 겁니다. ;;
저흰 감세해달라는 것 아닙니다. 진의원님 이야기하시는 5천만원 이상 수익을 낸다는 그 부자들 역시 감세해달라는 것 아니고요..
따라서 감세 프레임 자체가 말이 되지 않아요.
우린 그저 시장을 망칠 금투세 대신 지금 방식의 거래세로 세금을 내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국가차원에서 볼 때도 금투세보다 더 많은 세금이 안정적으로 걷히는 거래세를 기존대로 유지시키란 이야깁니다.
이게 그렇게 이해하기가 힘든걸까요 ;;
지금 민주당 지지하던 사람들 조차도 제 주변에 이넘의 금투세 때문에 민주당에 등 돌린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닙니다.
실제 시행이 되어 그 여파를 몸으로 직접 체감하게 될 경우, 지금 단순히 ‘부자감세 프레임’으로 인해 크게 동요하지 않던 민주당 지지자들까지도 엄청난 이탈을 불러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법안이라도 그 법안이 시행되었을때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또한 그 시장 구성원들이 원치 않는다면 다시 생각하셔야 하는 겁니다.
오로지 윤석렬과 국힘에서 주장하는 것이라고 무조껀 반대하려 들어서는 안된단 말입니다.
금투세는 거래세 폐지를 전제로 그 세수를 보완하기 위한 과정에서 탄생한 법안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애초대로 거래세를 그대로 존치시켜라!” 즉, 지금 조세체계를 괜히 건드려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지 말란 이야깁니다.
이제 정책위의장으로 취임하셨으니 이 정책이 과연 정말 자국민을 위하고, 개인들을 위하는 정책인지 꼼꼼히 좀 들여다봐 주셨으면 합니다.
이 법안은 외국인과 기관을 위해 만들어진 법안입니다.
증시에는 개인들의 이탈을 불러와 정작 세금 낼 사람을 외국시장으로 쫒아내는 법안이며, 세금 한푼 내지 않을(그나마 내던 거래세까지 탕감시켜 주었으니..) 외국인들과 기관의 놀이터를 만들어주겠다는 법안이란 이야깁니다.
제발~ 제발 쫌...!!!
김대중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상인의 감각"을 갖으시고, 그넘의 이념보다 실용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정성호 ㅋㅋㅋ
댓글
당대표님 및 의원님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권리당원이자 무조건 민주당을 지지하는 일반시민으로서 건의 드립니다.
시민의소리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금투세 폐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금투세 시행하면 다음 대선은 물 건너 간걸로 생각해야 할겁니다. 오늘 진성준의원 발언이 아주 쇼킹했어요. 개미 투자자가 몇명이며 투자자중에 우리 민주당 당원이 얼마나 될까요. 엄청 많을 겁니다. 제 주변에서도 탈당한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나 또한 마찬가지고요. 금투세 시행이 서민을 위한다고 착각하지 맙시다. 옛날의 서민들이 아닙니다. 만약에 정말로 금투세 시행하면 난 뒤도 안돌아보고 떠날겁니다. 그리고 우리 주식시장 떠나서 미장으로 가겠습니다. 당론으로 결정됐다 하더라도 폐지하거나 유예 해야합니다.
ㅋㅋ 주식으로 5000만원 버는게 부잔가 ㅋ
이 무능함 어이할꼬 이젠 좀 새로워지나 했더니...
다. 떠나기 전에 폐지 바랍니다
정동영이 대통령 후보였을 때 공약 하나가 선물옵션에 세금 매기겠다는 것이었다.
선물옵션 시장에서 엄청나게 손실보는 개인들에게 세금을 거둔다다고?
저런 무식한 자가 대통이 되려고 하나 싶어서 골수 민주당 지지자였던 내가 정동영에게 표를 주지 못했다. 금투세의 장단점은 세심히 따져보지 않았지만 새로운 세금을 필히 새로운 피해자를 만드는 법이니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재인의 3주택 양도세 70~80프로는 진짜 미친 짓이었는데 금투세도 그럴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10년전의 5천만원 ?
5억이면 몰라도.....
나라에 세수가 없으니...
이것 저것 국민들 주머니를 털고 있네요.
공제금액을 1억원으로 올리던지..
징수를 안 할 수는 없을 듯.
@북극성님에게 보내는 댓글
저기요 금투세 는 문재인 정부에서 요청해서 민주당 입법으로 여야 합의 해서 통과된 법이고
22년 에 이재명 대표가 당선 되면서 , 이재명 대표가 유예론을 주장하면서 조건부 유예로 입장을 변경했다. ▲ 주식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상향 철회[2] ▲ 증권거래세 0.20%→0.15% 추가 인하 2가지를 조건으로 해 2년 유예하자는 것이다.
결국 2022년 국회에서는 여야 합의를 통해 2025년으로 도입 시기를 2년 미뤘다.
금투세 문재인과 친문 민주당이 만든 법이에요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길 ㅋ
금투세 페지하라!
금투세 폐지!!
명문이라 생각됩니다.
금투새는 저도 반대입니다..그럴꺼면 주식으로 발생하는 다른 세금은 다 삭제하고 법을 상정하던지 해야지...이중과새죠..
지금 금투세로 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데도 민주당은 귀막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거 같네요.
세금을 내기 싫다는게 아니라 공평하지 않은 방식에 사람들이 화가 나 있는데
화를 내면 니들은 부자라서 괜찮다고 묵살해버리는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부동산도 국민들 의견 무시하다가 정부 내주더니...
윤정부가 입틀막 정부면
민주당은 귀틀막 정당이다.
금투세 페지 안하면 진성댱원 탈당한다.
금투세 폐지 찬성
금투세 폐지하여 주세요
금투세 시행하면 1400만명 주식투자자와 그의 가족들과 전쟁 하자는것이고, 민주당 폭망하는것입니다. 금투세는 서민을 중산층으로 가는 사다리를 걷어차게 하는 악법입니다.금투세 폐지 강력 하게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