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게 당대표당원이 당대표에게

시간 나시면 보세요

  • 2024-04-11 02: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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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떨리고 손이 떨려 글을 제대로 쓸련지 모르겠다

이번 선거를 난 동전을 땅에 떨쳐놓고 주워가라는 선거였다고 본다.

가다가 보는데로 주워담기만 하는 선거였다

이유는 이번 선거 공로자는 아이러니하게 윤석렬과 한동훈이었지 않았나? 그들이 말하고 행동할 때마다 민주당 지지율은 더 오르지 않았냐는 말이다.

게다가 길이 어두워질 수 있으니 갑자기 조국이란 자가 나타나 손전등까지 손에 친히 쥐어주지 않았냐 말이다.

지금 민주당이 과반을 넘어서 승리라고 자평 할 수도 있겠다.

그럼 이재명에게 묻겠다. 대표님은 이번 선거를 승리하고 생각하십니까?

중고등학교 떼 누구는 80점 득점하여 웃고 누구는 95점 득점하여 기분이 상한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목표를 어디에 두고 어떤 맘으로 평소 처신하였는가의 차이일 것이다.

우리가 178석을 얻었다고 우리는 승리라고하여 웃어야하나?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참패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아픈 패배라고 생각한다,

윤석렬 일당이 하는 행동을 보면 가야 할 길이 멀고ㅡ 넘어야 할 언덕이 더 가파를 것인데 200석이 넘지못한 지금엔 호흡이 가파르기만 하다. 200석이 안된 199석은 국민의 기대만 키웠지,, 사실 꼭!!!  넘어야 할 언덕을 넘지못하게 되었다.

결국 국민에게 부담만 된 것이다.

앞으로 윤석렬과 한동훈은 좀 자숙할 것이다 평생을 독선으로 국가의 녹을 쳐먹은 자들이라 그 버릇이 고쳐지지않을 것이다. 이래도 우리는 거부권앞에 무력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우린 가야 할 길을 못가니 이 번 선거는 패배다, 역사적 사명으로 견주어보자면 처절한 참패다,

선거에서 이런 기화는 자주오지 않는다.  이재명과 민주당은 이런 호기를  놓쳐버린 것이고...4년을 준비한 후보동지와 운동원동지들에게 4년을 또 기다리게하는 가혹한 결과를 준 것이다.이 감정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근소한 표차로 낙선한 민주당 인재들이 정말이지 너무나 아깝다, 막판 읍소직전이나 김준혁동지에 대한 막말프레임에 당헤서 정면돌파하지 못하고 흘러가는 식으로 대처할 때 이미 접전지역을 포기한 것으로 봐야 한다, 이것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위에 언급한 80점에도 웃는 학생이라는 것이다.

적어도 95점 이상을 맞아야 산다는 정신으로 공부한 학생은 아니라는 것이고 , 내가 왜 95점을 맞아야하는가?에 대한 평소 성찰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재명은 조속히 패배 분위기를 추스리고  , 탈락자를 위한 특단의 프로그램을 실행하길 바란다. 그리고 개인적 의견이지만 이재명은 당 대표에서 적절한 시기에 사퇴하길 바란다.

어차피 개헌도 못하고 탄핵도 못하고  법률재투표도 못한다, 

이런 형국에서는 이재명은 정력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다만 페널치지역 안에서  드리볼하면서 페널티 킥(탄핵)을 국짐당 애들로 부터 유도할 자신이 있다면 계속 당 대표를 유지할 필요는 있겠다. 윤석렬은 개버릇 놈 못주니 분명 이 작전에 걸려들 확률이 현실적으로 높다.

그럴 계획이 없다면 사퇴후 조용히 관조하면서 2년 후 대선을 준비함이 좋아보인다. 서두르지말고 이제는 휴식이 필요한 시기다. 사실 당대표도 어려운데 피고인 신분으로 2년을 버틴다는 것은,,, 가히 독립투사적인 독기가 아니면 어렵다. 이거 형사재판 안해본 사람은 모른다., 더더구나 이대표처럼 억울하게 정적으로부터 표적이 되어 괴롭힘을 받는 다는 것은 ,,, 가히 상상이 안된다.

이런 이대표 심정을 감안하자면 민주당을 지금 이 정도로 끌어온 것도  철인적인 지도력이 아닐 수 없고,,,  막판 미온적 대처에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고,, 그 점에 자기 살길 바빳던 최고위원들에게 너무나 아쉽다

거듭 무탁하건데 당 예산으로 이번 선거 석패자를 위한 "위로의 밤" 행사를 꼭 해주길 바라며 , 어떤 형태로든지 시스템적인 당차원의 배려가 석패자나 그 운동원들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잘 모르지만 당 조직에 유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곳을 배려함이 좋아보인다.

이 난을 빌어 당 지도부의 미온적 태도로 아깝게 패배한 수많은 후보님(이름은 거명 안하겠지만)들에게 거듭  거듭 끝없는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괜시리 미안한 맘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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