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소지인데 평택의 송탄에서 사전 투표를 하였습니다.
별 생각 없이 1번, 첫번째로 두장을 찍고 "제발 이기자"하는 마음으로 투표소를 나오며 든 생각..
사전 투표는 정당 말고 개인을 뽑는 용지가 없는가보다..
단순한 생각이 물음표로 바뀐 것은 늦은 저녁시간.
다음날인 오늘 오전 해당 지역 관할인 평택 선관위에 전화를 걸어 왜 두장 다 정당만 찍는 용지인가 문의를 했더니 확인하겠다 하였습니다.
두 시간여가 지나 다시 전화를 해서 그 담당자분과 통화를 했는데 해당 투표소에 가서 용지 확인을 했는데 정상이라 대답하더군요.
저는 제 눈과 기억을 의심했습니다.
제 기억에는
한장은 50~60센티 정도의 길이로 분명히 흰색의 긴 용지에는 좌측은 정당의 명칭만 있고 우축은 도장을 찍는 작은 칸이었고
두번째 용지는 절반 정도의 길이에
좌측에는 비례정당 명칭과 우측은 도장 찍는 작은 칸..
이렇듯 두장 모두 두 칸으로 나뉘어 정당 이름의 칸과
도장찍는 작은 칸으로 분명 기억이 됩니다.
이거 제 기억력을 탓해야 할까요 아니면 투표소
기계의 오류(?)로 생각해야 할까요?
설마 하면서 그럴리가.. 하는 생각이지만
분명 기억에는 후보 이름이 없었던 것으로..
제 기억이 잘못된 것이겠죠?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적폐 청산의 절호의 기회가 우리 눈앞에
파노라마로 펼쳐지길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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