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정원제 아이들이?

졸업정원제를 아십니까?

근대화 이후 수십년간 대학 고등교육의 대세였던  

대학입학정원제가 대학졸업정원제로 바뀐것이다

이는 당시  과열 사교육 병폐를 타개하고 계열별 모집이라는 미명하에  세계적인 자유화 개방화  추이에 편승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고육지책으로 당시  골치아픈  대학 student power를 진정하고자  입학정원을 정하지 않고 졸업정원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것이다

그시기가  경제 부흥기인 1981년이니 아마도 제5공화국일것이다  ㅡ  자유화 무드를 타고 들이닥친 소위 교육개혁의 광풍이었다

경제적 풍요속에  누구나 대학을 갈 수 있는 세상!

그러나 이제도는 당초 기대 효과보다는 여러가지 사회적 난맥상을  드러내며 시행 4년만인 1985년 제도가 폐지되는 모순의 역사를 남기고 자취를 감추었다

고교시절 대충공부하고 대학에서만 데모안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대학졸업장을 준다는  제도! ㅡ 제도가 성공할리 만무였다!

무슨수를 써서라도 간판 졸업장을 따기위해 학생들과 담합 야합이 판치는 저질 기짜교수들이 등장하고  복붙복제술로 치장한 가짜 논문이 횡행하고 대학을  상대로 거래를 요구하는 운동권 교집합  학생들이 난무하는 세태였다 

오히려 공부보다는 사회현상에  연결고리로 개입하여  한몫보려는 서클 클럽 연대문화를  촉진 ㅡ시민사회 운동권  세력의 확장을 야기하였다

대학을 나와도 자기 전공과에 대한 

애착과 학구열은 온데 간데 없고 학과 동기가 누구인지 모르고 어덯게 하면 학점만 잘 딸까하는  편법이 난무했던 시절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타난 기현상을 기억하십니까?

눈치로 대학 입학을 선별하다보니Sky를 비롯한 웬만한 유명대학들의 인기학과 입학이 대부분 미달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하고 이 틈을  이용한 수준 이하의 학생들이 이들 대학에 진입하는 사회적 부작용등 아이러니한 일이 수도 없이  끊임없이 일어났다.당시 많은 사계의 전문가들이  언론사설등에  연일 투고 대서특필되는 진통의 시기로  미래를 어두운 눈길로 바라보았다

아마 그여파가 40여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을 요동치는 검은 세력군이라는 사실을 역사는 알고 있을 지도 모른다. 당사자들은 모른체하며 숨기고  위장 가면으로 세상을  농단하고  있을지 모른다 ㅡ 그러나 진실은 항상 밝혀지기 마런이다

졸업정원제로 피해를 본 학생들이 과연 얼마나 되었을까?  사회적 파장이 확대되자 1985년 정부는 졸업 탈락 피해 학생들마저 전원 구제책을 마련제시함으로써  제도는 역사에 묻히고 소위 가짜 세상이  활짝 열린것이다

오죽하면 유행가 가사중에  짜가가 판친다는 노래가 대중화된 절정의 시기가 이시기였다! 모든것이 불분명하고  엉터리 세태를 비꼰것이다

그런데  그시기의 수혜자인지 ㅡ피해자인지?가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정점 중심세력인것은 어찌보면 그 당시 대한민국의 반사 거울이 아닌가 싶다!

4년간의 짧은 제도지만 1981년 대학  입학이면 현재  나이로 보면 만 60세 즉 1964년생 부터 1968년생일걸것이다!

아마 제가 일일이 열거 안해도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  

대한민국이 어쩌구 저쩌구 떠드는 찢ㅡ송트남 ㅡ정봉주르ㅡ조구기ㅡ우쌍호등등 너무 많다

식자층에서는 이들을 엉터리 행운아라는 비아냥도 자주 회자된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때는 때데로 반드시 간다!

관련해서 이들 특정시기의 모든분들을 지칭 ㅡ폄훼하려는 의도는 없다!

다만 정치적  연대기를 살펴보다 교육과 정치의 연관성을 살피니 이런 사회적 함의가 도출되어 표현하는 것이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듯 ㅡ세상사 순간의 방심이  큰 화를 자초하는 것이다!

실제  지금 대한민국에 가짜 거품 정치 ㅡ가짜 선동 정치인들이 판을 치고 있다

당대를 조금이라도 경험하신분들은 무릎을 딱치실것이다

우연치고는 너무도 붕어빵이다!

또다시 짜가가 판친다는 노래를 듣고 살고  싶은 국민들이 많은 요즘이다?

다소 늦었지만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ㅡ노랫가사가  총선유세 현장에 나오면 찐 총선가요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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