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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정확한 이해

  • 2024-03-29 14: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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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민심은 박근혜 탄핵을 계기로 정체성을 확립했고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전까지는 이념 지역 학연 혈연 지연등 별별 고리로 민심이 형성되고 흐름을 탔지만, 탄핵을 계기로 민심은 정체성과 방향성을 분명히 찾았다. 민주주의라는 정치근본을 정확히 자각했다는 의미다. 고로 반민족 독재의 정통성을 잇고 있는 국민의 힘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지역당으로 전락하고 이후부터는 소수당을 거쳐 분멸될 것이다.  

 

탄핵후 민심은 문재인과 민주당에 압도적 승리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문재인은 개혁에 대한 외면을 넘어 방해를 했고, 적폐들과 한통속이 되어 윤석렬이란 만악의 근원을 세웠다. 또한 민주당은 민주주의라는 당 근본을 망각하고 개혁을 외면 나눠먹기 등으로 사리사욕에만 전념했다.  

 

결국 민심은 윤석렬이란 문재인의 총아를 통해서 문재인을 심판했고 지방선거를 통해서 민주당을 심판했다. 하지만 문재인과 민주당을 대신해서 불 방망이를 맞은것은 이재명이다. 그런 이재명은 개혁 공천을 통해서 상당한 적폐들을 청산함으로서 지방선거에서 국민이 부여했던 민주당 심판의 의미를 상당부분 완성했다. 국민의 명령을 성실하게 수행한 이재명과 민주당에게 국민들의 포상은 인지상정이다. 

 

이제 문재인에 대한 청산이 남았으나 시기의 문제일뿐 국민이 그 시기를 알려줄것이다.  문재인은 윤석렬을 만들었고 조국을 만들어 끝까지 이재명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하지만 점차 조국에 대한 사람들의 연민은 무너지고 있다.  이미 2심까지 2년의 실형을 받은 범죄 피의자다. 물론 누구나 그 만한 입시비리의 범법을 범하지만 처벌받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조국에게만 처벌의 잣대를 들이댄 정치 검찰의 형평성은 충분히 문제임을 국민 모두가 인지한다. 허나, 

 

낚시대에 미끼를 걸어 바다에 들이대면 바다속의 모든 물고기가 걸려들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검찰의 낙시에 걸려든 조국이 저 많은 물고기는 놔두고 왜 나만 잡고 그러냐고 항변한다면, 29 만원밖에 없다는 전두환이 내란혐의 재판과정에서 "왜 나만갖고 그래" 라며 억울하다고 항변한 것과 뭐가 다른가?  

 

문재인의 또다른 총아 조국 현상은 점차 수그러들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을 심판한 민의는 현재 진행중이다. 이부분을 이재명과 민주당이 망각한다면 또다른 윤석렬을 국민들은 만들어 낼 것이다. 개혁의 기치를 한시라도 소홀이 하지말고 진행할때 총선이든 대선이든 이재명과 민주당의 앞날에 미래가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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