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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교만: 200석에 대하여(4)

  • 2024-03-29 09: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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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선거판세를 한 마디로 압축하면 '강남 3구가 흔들린다.'

윤의 똥고집(2000명 증원은 양보불가)과 무능 때문에 강남의 의사를 비롯한

전통적 극보수 우익도 손절을 하는 형국이다.

여기가 넘어가면 꿈의 250석도 가능해 지는 것이다. 

이 좋은 판에 먹이를 탐하는 개처럼 초치는 자들이 틔어나오고 있다. 

이재명 열성 지지자들은 잘 보시라.

1. 순한 맛 김종민인 문재인과 임종석이 강남에서 유세하면 득표에 유리하겠는가?

그들에게 조건반사적 혐오를 가진 사람들 다수가 강남 부자들이다.

그렇다면 다른 지역은 어떨까? 상상에 맡긴다.

2. 류호정으로 상징되는 반남성 성향이 소위 2찍남들 표를 끌어줄 수 있을까?

투표에 동력이 될까? 기권을 유발할 여지가 클 것이다. 

차마 윤은 아니라도 류호정은 더 싫어라는.

되로 받고 말로 주는 장사일 확률이 높다.

3. 조국을 위시한 수박 잔당들의 사탕발림에 갈 곳 잃은 표가 몰리고 있다.

조국의 득세는 장기적으로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호의적일까?

원래 뒤퉁수는 가까운 자들이 치는 거다.

현재의 상황에 비추어 보면 수월하게 200석 넘을 것이고,

(단 투표율 떨어뜨리는 악수를 지속적으로 반복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러면 박근혜 탄핵 이후 민주당 후보가 곧  대통령이 되는 상황과 일치한다. 

결국 민주당은 이재명 대 반이재명(조국, 김동연, 임종석, 김경수 등) 대결로 귀착될 것이다.

매운맛 이재명같은 정봉주 지사를 쫓아낸 이재명이 현 경기지사 김동연 등을 지지하는

문재인 패거리와 정오의 혈투를 벌이면 과연 이길 수 있을까?

충신군사 천이면 역적군사도 천이라 이해관계 충돌하면 문재인 파가 다시 이재명파를

이기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정권 뺏기면 장차관과 공기업 사장 등 수천개(?)의 요직이 넘어간다.

당대표를 위시한 실권 뺏기면 유사사태 발생한다.

이번 민주당 수박들 일부 날라가는 걸 보고 그들이 반성할까,

절치부심하여 다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려 할까?

지금 잘 되고 있으면 그대로 하면 되고 그렇지 못할 때 변혁하는 것이다.

왜 열매를 잘 익혀 도둑들에게 바치려 하는가?

2차대전 일본 패망 직전 미국이 소련에 대일참전을 강요했다.

100만 관동군의 뻥에 속아서 미군 피 묻히지 않고 만주에서 소련이 활약해 주기 바랬다.

막상 전투 해보니 일본은 허접이라 그냥 북한까지 단숨에 점령해 버렸다.

미국은 당시 최선봉 일부가 오키나와에 있어서 소련이 남한까지 먹어도 

막지 못하는 형국이라 급히 소련과 협상하여 38선으로 타협을 본 것이다

(수도 서울이 38선 아래에 있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는).

원자폭탄 다 만들어 놓고 그거 떨어뜨리면 전쟁끝나는 거 알면서도 소련 끌어들인

소탐 때문에 조선은 허리가 짤렸고 한국전쟁 때 미군사망자 5만 이상 만든 역사적 판단미스를

미국이 저질렀다. 소련 참전을 부추기지않고 원폭으로 일본항복 받고 조선전역에 

미군이 먼저 들어왔으면 우리 운명은 달랐을 거다. 김구의 국내침공 작전이 일본 항복

전에 했어도 좋았을 거고.

그래서 개인이든 역사든 때로 팔자소관(재수)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전부터 재주는 이재명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문재인 필두의 기득권 과일들)이 번다고

말하는 연유가 있다. 

이재명 지지자라면 현실을 냉정히 보고 진정 도움이 되게 행동하시라.

당신들도 이재명이 국정 운영하는 거 경험하고 싶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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