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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교만: 200석에 대하여(2)

  • 2024-03-26 08:33:28
  • 31 조회
  • 댓글 9
  • 추천 3

며칠 전에 민주당이 진력하면 220석 예상하는 글을 썼다.

현재 그 추세로 가는 거 같다.

국힘의 지지율은 더 오르기 힘들어 보이고 민주당은 바람이 불고 있다.

역시 민주당 최고의 선거운동원은 윤통이다.

아예 표를 몰아주기로 작정한 듯.

대파 한 단 875원으로 기쁨(?) 주시는 국민 바보 입증이로다.


이제 급소, 즉 노력하여 뒤집을 경합지역에 전력 투구할 시점이다.

서울 경기 인천은 판세가 굳어졌다. 

나경원 지역구와 강남/서초가 문제인데 여기는 상대적 부촌이라

부동산에 대한 전향적 조치(상속세 면제, 양도세 폐지 등)를 획기적으로

하지 않는 한 지지율 상승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것은 부자감세와 다른 차원이나 민주당 돌들은 그것을 알지 못한다.

미국에는 없거나 이름뿐인 제도를 한국에서는 오직 징벌적으로 사용한다.

아버지의 회사/부동산을 3대에 걸쳐 상속하면 50프로 상속세 내기 때문에

사실상 알거지 된다(10년 유지, 현금 빼돌리기 등 자세한 거 생략).

여튼 민주당의 시대착오적 부동산 증오가 바뀔 수 없으니 강남은 후보의

개인기와 윤 정부의 심판에 기대고 버려(?) 두어야 한다.


그러면 남은 경합지가 부울경 40석이다.

여기서 반타작만 해도 가뿐히 목표 220석에 도달한다.

이재명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여기에 집중하시라.

그러면 구름관중 모인 게 언론에 노출되지 않을 수 없고

전국에 푸른 물결 휘몰아 칠 거다.

여기가 맥이고 여기가 급소다.

지방에서 이재명 대표 보기가 너무 힘들다.

오죽했으면 '가지 마세요'라고 하겠는가?

목마른 지역에 물 주시라.


동작 류삼영 지역구에 들이는 공의 절반만 부울경에 기울였으면

벌써 절반은 넘어왔을 거다.

낙동강 벨트는 함락했으니 여기를 교두보 삼아 부산 본진을 공략하고,

이어 울산, 서부 경남 순으로 계속 훑어야 한다.

이게 가장 경제적 전략이다.

이미 이긴 지역에서 정력낭비하지 말고 바람 부는 지역에 몰빵하시라.

지역 비례 몰빵 백날 떠들어봐야 별무소용이다.

선거 임박해서 조국당 비례지지 떨어질 것이나 

예전 안철수당(국민의당)의 비례표 정도는 될 거다.

더구나 강요는 반발심을 일으켜 역효과 난다.


부산 경남 지역구에 몰빵하시라.

마지막 선거 운동은 서울에서 마무리하더라도 부울경 놓치면

천추의 한이 될 거다.


기회가 와도 결행하지 않으면 하늘은 도리어 벌을 내린다.

애타게 찾는 부울경 무시하면 어찌 될지 뻔히 보인다.

200석 미만 받으면 윤은 천만다행이라 여기고 동시에

민주당 인사에 탄압의 도를 올릴 것이다.

즉, 민주당 인사의 피를 요구할 것이다.

그때를 당해 후회하지 말고 하늘이 준 기회를 십분 활용하여

압도적 승리를 거두시라.


구호는 조국보다 더 세게, 그리고 더 세련되게~

정권타도의 민심을 적극 반영해 주시면 충분하다.


댓글

2024-03-26

선거와 골프는 머리 빳빳히 세우는 순간 집니다
민주당 돌머리가 아니고 브레인들이 계획도 열심히 짜고
잘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 응원만 해주세요

2024-03-26

@정의로운사회님에게 보내는 댓글

조국이 머리 빳빳이 세워 집니까?
지난 대선 때도 부울경에 이재명 대표도 상대적으로 거의 가지 않다시피했습니다.
서울경기인천에 올인하다시피했지요. 인구밀집지역이라 이해는 가지만 심한 편입니다.
이번에도 비슷해 보이는데 알게모르게 지방 차별입니다.

사람은 직접 보아야 믿음이 가고 오해도 풀리는 겁니다.

2024-03-26

@정의로운사회님에게 보내는 댓글

교만이나 잘난체와 배려와 신뢰를 구분하자는 취지에서 작성한 글인데
오해가 있는 듯.
머리 수구린다고 능사가 아니면 소위 비젼도 함께 제시해야죠.

2024-03-26

@정의로운사회님에게 보내는 댓글

울산에도 가고 부산에도 가고 다 가고 있습니다
어디 한 군데 소홀하게 하지 않습니다
잘 알고 비판하세요
서울도 경기도도 안심할 수 있는데 없습니다

부울경에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해주면 좋은데
바보들 돌머리들 이렇게 해야지 선거에서 이기지 바보들아 하면서
비난하는 것은 성숙한 민주 당원이라면 그러면 안 됩니다

2024-03-26

@정의로운사회님에게 보내는 댓글

헛소리 마시오.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요.
부울경은 후보들 모아놓고 유세하기도 했고.
몸이 하나니 한계가 있음을 알지만 차별은 차별.
좀 세게 말하지 않으면 귀기울이지 않으니 그점은 양해해 주시오.

2024-03-26

@정의로운사회님에게 보내는 댓글

부울경 다 다니고 있다니까 참 말귀를 못 알아듣네
뉴스반장 유튜브 구독해서 보세요
양산 김해 창원 등 지원 유세한 것 다 있습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2024-03-26

@정의로운사회님에게 보내는 댓글

서울은 지역구를 따로따로 방문합니다.
동작을 류영삼 지역구는 오늘 기준으로 벌써 4번째 방문입니다.
부산은 지역구에 1회 방문도 안되는 걸로 압니다. 확인해 보시오.
다 다니긴 뭘 다 다닙니까? 사천/남해/하동은 한 지역구인데 여기는 아예 방문도 안합니다.
뭐, 방문한다고 해서 바뀌기 힘들어 보이니 논외로 합니다.
그러나 부산과 울산 대도시는 상황이 다릅니다.
서울 사람만 사람이고 부산/울산 사람은 사람도 아닙니까?
실리를 따지고 명분을 살리라는 취지인데 어깃장으로 보입니다.

2024-03-26

@정의로운사회님에게 보내는 댓글

전 지역구를 다 돌 시간이 안 됩니다
어디를 가는지는 지도부에 맡겨 놓으면 됩니다
당원이 너무 감놔라 배놔라 하면
혼란만 가중됩니다

2024-03-26

@정의로운사회님에게 보내는 댓글

장기적으로 차기 대선을 위해서라도 싹을 보이는 부울경 지지율 다져놓는 게 유리합니다. 서울 경기 인천에서 유리한 지지율을 부울경에서 확고히 할 수 있기 때문. 1표가 넘어가면 실은 2표 차이나기 때문에 적지의 표는 그 가치가 배가 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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