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모스크바 남서부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을 무차별 난사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폭등한 국제유가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맞물려 대한민국 경제를 스태그플레이션(불황+물가상승) 상태로 몰아간 시발점이기 때문이다.
무능한 정부의 무대책이 지금은 걷잡을수 없을만큼 번진 상황에서 이번 테러는 대한민국을 벼랑끝으로 몰아갈 징조기 때문이다. 테러의 배후는 ISIS가 자처하고 있고 미국은 이를 사전에 인지 러시아와 러시아내 자국민에게 경고를 했다는 것 정도가 알려진 사실이다.
22년전 2002년 러시아 모스크바 극장에서 체첸반군이 인질 천여명을 잡고 러시아군의 철수를 주장했지만 푸틴은 특수부대를 투입 인질 150여명이 희생됨에도 불구 강경진압했다. 그 전에도 크고 작은 테러가 러시아에서 발생했고 언제나 체첸인들이 그 자리에 있었다. 러시아 체첸간 분쟁은 오래된 갈등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알야하 하는것은 그들의 갈등이 아니라 그들이 갈등하는 배경과 그 배경을 이용하는 세력간 이해관계다.
체첸은 경상북도 크기의 코카서스 산백 일대의 작은 공화국이지만 러시아의 3대 원유생산지다. 또한 유럽에 수출하는 천연가스 라인의 핵심 기지다. 즉 체첸이 분쟁화되면 러시아의 돈줄이 막히고 경제가 마비되며 러 우간 전쟁도 장담할수 없는 미궁으로 빠진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이런 러시아와 체첸간의 관계가 최근 러우 전쟁국면에서 체첸군을 용병으로 푸틴이 사용함으로서 그 어느때보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대 ISIS가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는 점이다, 체첸과 ISIS는 같은 이승람 수니파라는 점 외에는 딱히 드러난 연결고리가 약하다. 과거 러시아 체첸간 1.2차 전쟁의 여파로 러시아군의 보복으로 체첸군이 몰살당하다시피 하면서 주요인사들이 중동으로 넘어가 ISIS조직에 관여했을 가능성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다수 존재한다.
그럼에도 ISIS는 테러를 감행하였고 이를통해 평소 러시아에 반감이 있는 체첸인들의 분기를 일깨우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가 눈여겨 봐야하는 점은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보는가다. 테러배후를 자처하는ISIS는 테러의 실익이 전혀 없다고 볼수 있지만 용병이었다면 막대한 이익을 보는 장사를 했을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1. 러우 전쟁으로 중동의 산유국들은 코로나 경기침체로 급락하던 유가하락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안정적인 원유를 판매하고 조절하고 있다.
2. 러우 전쟁으로 미국은 인플레이션의 부작용을 잠시 겪었으나 이내 극복하였고, 미국의 핵우산을 가볍게 보던 유럽과 나토에 미국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보았다. 더불어 동북아 동맹인 일본과 한국을 힘 안들이고 맹종하게 만드는 부수적인 효과를 보았다.
3. 2년이 넘도록 러우전쟁이 장기화 되고 있지만 최근 한반도식 정전협상여론이 올라오며 전쟁중단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대 러우전쟁에서 특수를 누려온 미국과 유럽 군산복합체의 호황이 멈출 가능성이 높다.
4. 이번 테러로 체첸인들의 저항의식을 불러일으켜 러우 전쟁을 장기화 수렁으로 만들고, 주변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는 중국역시 동반수렁화를 노릴수 있는 최적의 상황을 만들수 있다,
5. 향후 예견되는 상황은 1)국제유가의 급등과 2)물류의 정체 3) 세계정세불안 4) 달러패권강화를 꼽을수 있다.
6. 본격적인 최악의 상황이 다가오고 있는대 우리나라는 이미 목구멍까지 차올라 더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 시한부 인생과 같다고 할수 있다.
7. 당장 철저하게 국익위주로 외교관계를 재정립하고, 대규모 재정부양을 통해 국민들의 생활부터 안정시켜 불안심리를 차단해야 한다.
댓글
PF 부실 대출등으로 건설 쪽 뇌관이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저번 태영건설 부도 위기도 미봉책에 불과하고 금융계까지 번질 수 있는데
정부는 총선 이후로 억지로 미루고 있는 상황인데
총선 지나면 터질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러시아 테러로 인해 유가가 급등하면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있겠네요
룬석열 정부의 무능한 경제팀으로는 어렵다고 봅니다
나라가 망할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