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망 사건 피의자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박정훈 대령 수사 발표 직전에 용산과 통화한 기록까지 밝혀지고
증거물인 휴대폰도 그 시점 이후 개통한 휴대폰을 제출하고 증거 인멸 의혹까지 있는 피의자를
출국 금지를 하루 만에 해제시키고 호주 대사로 임명해서 도주 시킨 사건이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과 닮아 있고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은 1972년 백악관과 닉슨 대통령의 사주를 받은 사람들이
상대당인 민주당을 도청하기 위해 도청 장치를 설치했던 사건인데
이 사건이 굉장히 큰 정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고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권력형 비리를 뜻하는 사건 뒤에는 게이트를 붙이는 어원이 되는 사건인데
닉슨 대통령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줬던 것은
도청을 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이후에 사실을 은폐하고 축소하려고 했었던 시도가
닉슨 대통령에게 더 치명적인 타격을 줬는데
이 사건과 최근 대통령실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닮아 있어서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종섭 호주대사가 귀국한 것으로 다 해결된 게 아닙니다
피의자 이종섭의 호주대사를 해임하고 공수처 조사를 충실히 받아서
죄가 있으면 죗값을 치르야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룬석열 대통령의 외압이 있었다면 대통령도 책임을 져야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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