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게 당대표당원이 당대표에게

양문석 박사 발언의 시대적 배경. 농민에게 불리한 한미 FTA 협상 체결. 공천 취소 사유 아니다.

  • 2024-03-20 12: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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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박사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발언 한 부분만 발췌해서 비난하면 안 되고

그 시대적 배경을 봐야 되는데요

노무현 대통령 시절 한미 FTA를 해야 된다 하면 안 된다로 여당과 야당 그리고 시민 단체가

찬성 반대로 뜨겁게 논쟁이 있던 시절인데

한미 FTA는 수출 관세 인하로 인해 현대차나 삼성 대기업에는 아주 유리하고 좋은 정책이지만

수입 농산물 수입으로 농민들에게는 불리한 협상이라서 농민들이 적극적으로 반대했었고

그래서 친 대기업 성향의 야당인 한나라당은 찬성을 했었고

여당인 민주당과 시민단체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보니

노무현 정부로서는 미국과의 협상이 한 걸음도 진척이 되지 안았는데

야당인 한나라당이 기습적으로 국회 상정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혜안이 있었는지(지금에 와서 보면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라서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노무현 정부와 한나라당의 찬성으로 한미 FTA 통과가 되는 것을 보고

시민단체에 있었던 양문석 박사의 불만이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로 표출된 것 같은데

그 당시 진보 인사들은 노무현 대통령 FTA 협상 체결에 대해서 다 비판하던 시기였는데

그런 시대적 배경은 쏙 빼고 비판했던 글만 발췌해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했다고 공천 취소시켜야 된다는 김부겸 의원의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그 당시 김부겸 의원은 한나라당과 같이 한미 FTA 찬성했었나요? 시민단체와 같이 반대했었나요?

이런 시대적 배경도 없이 조중동이 악의적으로 한 부분만 발췌해서 민주당을 갈라 치기하려고 하는데

민주당 원로라는 사람이 부화뇌동을 해서

민주 당원들에 의해서 정상적인 지지로 뽑힌 후보를 내치려고 하는 사람이 민주당 인사가 맞습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반성하고 사과하면 다시 기회를 줄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다면 민주당과 정체성이 다른 사람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낙연과 성향이 비슷한 것 같으니 이낙연당으로 가시는 것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님도 공천 취소될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

선대위원장이라는 사람이 선거 어떻게 잘 치를지만 생각하면 되지

이것은 월권이고 당대표에 대한 정면 도전이고

당원들에 대해서도 정면 도전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민주당에 오래 있었다고 나이만 많다고 다 원로는 아닙니다

민주당을 위해서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원로라고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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