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게 당대표당원이 당대표에게

통신사 변경 후, 민주당 권리당원이 소멸되었어요.

  • 2024-03-19 10: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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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휴대폰 요금에서 당비가 자동결제 되었는데, 이번 조수진 후보 경선투표를 하려고 보니, 문자가 안 오는 겁니다. 남들은 다 받아서 투표했다고 하는데, 이상해서 조금 전에 서울시당에 전화를 하니 나도 모른 체 당비가 안 나간 겁니다. 알고보니 통신사 변경으로 먹고 살기 바쁜 권리당원인지라 자동으로 권리당원 자격이 사라졌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권리당원이 자기도 모르게 당비 출금 유무를 몰랐으면, 민주당에서 미납 문자라도 보내줬으면, 이런 사단이 나지 않았을 일입니다!

오랫동안 당비 넣은 기록도 없고 오늘 다시 신규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그동안의 이력이 엊ㅅ어졌으니 권리당원으로 선거 때 당 투표권 역시 내가 알기로는 6개월이 지나야 되는 걸로 아는데, 이한 경우는 너무 황당하네요. 사무직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타성으로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이건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당비가 안 들어오면 확인 유무 문자는 보내야 되는 게 아닌가요? 

21세기 최첨단 시대를 사는 대한민국의 제1야당인 민주당의 시스템이 이런 정도였다니 너무나도 대실망입니다.

권리를 날린 이러려고 작은 돈이라도 당비를 내고 산 게 아닌데, 물론 자신도 통장 잔고 흐름을 파악 못 한 건 있지만, 어디 24시간 민주당 만 바라보고 사는 것도 아니고 이런 문자 사비스 하나 없다니... 사무직원들 월급은 당원이 주는데, 민주당 주인은 당원인데 이렇게 주인에게 소흘할 수가 있는지... 투표 못 해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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