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갑자기 올라온 소식으로 인해 진짜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했네요.
저 같은 일개 당원이자 지지자도 이렇게 속이 상한데
정봉주 씨 본인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생각도 해봅니다.
여러 생각이 휘몰아치지만
부디 정봉주 씨가 이번 일로 인해 정치를 그만두거나 나쁜 생각을
하지 않길 바랍니다.
정봉주 씨만큼 민주당에서 선당후사를 실천한 사람도 없고
분명히 이재명 정부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지금은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 자기들 수가 먹혔다고 킬킬거리는 인간들........
조중동을 포함해서, 민주당 내에 있는
이재명 대표를 정치적으로 위협했던 세력들...
다음 스텝으로 아마 박용진을 복귀시키려고 준비하겠지만
결코 그렇게는 안될겁니다. 당원들이 바보가 아니고 지금
아물어가던 상처가 당신들때문에 다시 벌여졌거든요. 짜증나게!
박용진 씨는 이재명 대표 단식할 때 그 옆에서 어떻게 행동하셨는지
널리 퍼져 있어요. 강북을 자기 조직 안에선 우쭈쭈 하시겠지만
전국 당원들 사이에선 분노가 끓어 오르고 있습니다.
정봉주 씨 이번 사안도 당에서 정무적으로 판단하려고 했다는데
박용진씨 측에서 엄청나게 그걸 막았다는 썰도 있고 그런데
아마 강북을은 어떤 인사가 추천되든 정봉주의 유지를 이어받아야만
공천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박용진 씨에게 앞으로 기회는 오지 않을 겁니다.
당원들은 전부 기억하고 있거든요.
당신이 어떤 짓을 하셨는지!!!
하....... 지금 상황이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발록이란 무시무시한 악마랑 싸우던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가
사투 끝에 간신히 발록을 절벽 아래로 떨어뜨렸는데
떨어지던 발록의 채찍에 목이 감겨서
절벽 아래로 같이 떨어질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간달프가 같은 팀원을 먼저 보내며 이렇게 말했죠.
"어서 가. 멍청아."
정봉주는 우리보다 잠시 늦게 오더라도 언젠가
백색의 간달프가 되어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정봉주 화이팅!! 봉도사 화이팅!!
댓글
봉주형 오늘부터 머리 길러
간달봉주 될려면 머리 길러야 할듯 ㅎㅎ
정봉주 의원님은 아주 훌륭한 분입니다
전체 판세를 내다보는 눈도 있으시고
아는 것도 많으시고
상대 국힘 패널과의 토론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압도하시고
기다리시면 분명히 좋은 때가 올 것입니다
능력이 있고 실력이 있으면 걱정할 거 없습니다
국회의원보다 더 긴히 쓰일 일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