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봉주 후보에 대한 합리적이지 않은 공천 취소에 대해
지금까지 보여줬던 민주당의 답답한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정봉주 후보가 유튜브에서 유모어스럽게 했던 표현이
보수언론과 여당의 전략에 따라
2015년 목함지뢰에 다친 군인을 대입시키며 재소환되었습니다.
이전 정봉주 후보의 발언은
북한군 목함지뢰에 의해 다친 군인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채
발언한 단순한 말실수라 할 수 있습니다.
말실수는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고 바로잡으면 됩니다.
정후보는 이미 2017년에, 그리고 이번에 다시 진심어린 사과를 했습니다.
그 표현에 무슨 신념이라도 있나요?
아니면 역사관에 심각한 저해가 되는 말이라도 있나요?
웃자고 하는데 죽자고 달려드는 격이네요
당장 총선이라는 전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권심판이라는 대명제 안에서
무도한 검찰정권과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장수를
결기에 차서 봉사하려는 일당백의 정봉주 후보를
그것도 당원과 국민이 뽑은 후보를
단번에 쳐낼 수 있는 권한이 누구에게 있나요?
정당에 입당과 탈당은 누구한테나 주어진 자유지만
비민주적인 이번 공천취소가 수일간 해결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을 탈당하고 주변 민주당원들에게도 탈당을 권유할 것입니다.
민주당원으로서
민주가 없는 민주당의 민주화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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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구언론에 질질 끌려가는 병든 민주당이 보입니다.
남아서 변화 시키셔야죠. 왜 떠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