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 민주당이 180석을 얻고도 최악이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22대 총선 민주당 경선에서 시대 흐름을 읽지 못했던 부류들의 탈락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21대를 포함한 그동안 민주당 의원들의 무기력함이 그냥 나왔겠는가?
정봉주 의원처럼 당을 위해 강하게 투쟁한 분들은 발을 붙이기 어렵게 만들었던 민주당 내부 기득권 세력들의
탄압 정서와 그와 같은 부류에(정봉주,정청래 등) 껄끄러워 하는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일명 찌라시들의
지속된 비토는 정의원을 아웃사이더로 내몰아 왔다.
이제 윤석열 정권에 대항하여 강한 목소리가 필요한 이 시기에, 당 내 기득권을 청산해 나가는 새로운 변화가 보이는
바로 이 시기에, 경선을 통과한 정의원의 공천을 취소한다는 것은 22대에 당선될 의원들은 이제부터는 당을 위해서는
절대로 앞에 나서서 싸우지 말라는 길잡이에 다름 아니라 본다.
이재명 대표가 있는데도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면 앞으로 그 어떤 의원들이 투쟁의 전면에 서겠는가? 안타까울 따름이다.
정봉주의원님!
같은 60대로서 진정으로 의원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정의원님의 그 열정을 보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느꼈고 이번 경선에 참여했을 때 할 수만 있다면 주소라도 옮겨서
경선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이었다.
정의원을 항상 응원하며 우리 민주당은 '끝까지 더불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탈당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