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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만 개혁을 외치는 이재명대표에게

  • 2024-03-15 0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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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2

이재명 대표여, 개혁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라던 대표의 언행은 정봉주 사태로 립서비스에 불과하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임란 때 의병장 김덕령을 처내던 선조와 다를 게 뭐냐?

자신에 위해가 될 거 같으니 가차없이, 피도 눈물도 없이 행동하던 선조.

 

자신의 동지조차 지키지 못하고, 오로지 한 몸의 안위만 생각하는 자여,

하나씩 처내면 도대체 누가 당신을 지키고 민주당을 지킬 것이라 생각하는가.

 

유명한 시 구절이 생각나네.

나찌가 유태인을 검열할 때, 하나씩 잡혀가는 걸 방조하면서 다행이라 여기다가 결국 자신도 잡혀갔다는.

 

살다살다 내가 이렇게 배신을 당할 줄 꿈에도 몰랐네.

아마 이번 사태로 경합 지역구 다 패배할 것이고, 나도 그에 일조하려고 한다.

나약하고 어리석은 자들을 용서하지 않아야 후일이 있는 법,

계양의 민주 시민, 당원들도 아마 나의 분노와 같을 것이다.

선거는 정의로움과 시민의 이득을 누가 더 챙겨줄 것인가를 보는 건데,

정의롭지도 않고, 자신에 동료를 배신하는 자 누가 표를 주겠는가. 

정의에 눈감고 사익을 따르는 자들에게 역사의 심판을 받게 해야 정당한 거 아닌가.

 

이번 선거에 지면 지금 정부가 나라를 더 망가뜨리겠지만 나의 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고,

제대로 거덜 나야 새 시작은 깨끗이 하는 법, 

다 정리한 후에 광복하는 심정으로 새 나라를 만들어야 정의가 바로 설 것이다.

 

엄혹한 일제도 견뎠고, 한국전쟁 후 폐허에서도 살아난 게 우리들 아닌가.

그 때에 비하면 지금  정권은 꽃샘 추위 정도이리라.

 

민중의 분노을 유발하고도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자들이여,

그런 식견으로 국민을 대하니 앞길이 훤하구나.

  


댓글

2024-03-15

언론 조작질에 경선을 치른 동지를 버리는 민주당 답이 없네요

2024-03-15

봉쥬르가 이잼 지키미 열심햇는데 아쉽네요

2024-03-15

@자갈공명님에게 보내는 댓글

네 맞습니다. 잘못했어요. 이번 결정은

2024-03-15

이거랑 개혁이랑 뭔 상관인지.
당대표가 결정할 사항도 아닌데 이런걸로 갈라치기하지 맙시다.
정치인이 평소 언행에 조심해야 되는건 당연합니다.
물론 정봉주후보가 아까운 건 사실이지만 또 그빌미를 제공한것으로 추정되는 인간은 해당행위로 내쫓아야 하는데 증거가 없고 심증만 있으니 답답합니다.
아쉽지만 지금은 총선승리가 우선입니다.
아쉬움은 뒤로 하고 강북에 당원들이 좋아할 만한 사람을 대체해야 합니다. 경선기회조차 박탈당한 후보경선을 하거나 박진형씨나 노영희씨나 만족할만한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2024-03-15

@상계둥이님에게 보내는 댓글

에이 이런거 결정 하라고 당대표가 있는거에요 ㅎㅎ

2024-03-15

@상계둥이님에게 보내는 댓글

당신 바보입니까?
선거에 지게 생겼으니 그러는 거지요.
이번 사태로 부산 경합지역 다 날라갈 것이고, 서울도 장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비슷해서 정봉주의 마음이 내 마음일 것입니다.
의리없는 거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이 경상도 사람들이고, 특히 남자들입니다.
윤석열이 대통된 것이 남자다운 의리가 크게 작용할 것을 보고도 모릅니까?

2024-03-15

@상계둥이님에게 보내는 댓글

그리고 말 꼬투리야 이재명 대표가 가장 많이 잡혀 있지요.
왠갖 욕설 논란에 거짓말에, 무수히 많은 그 조중동의 공격을 당한 이재명 대표의 결정이니 참담한 심정이라는 겁니다.
눈 앞의 이득만 생각하면 자기 죽을 줄도 모르고 올가미게 걸리는 법입니다.
그 정도 아둔한 자라면 미리 포기해야 국민들이 편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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