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함평 영광 장성 박노원 후보의 경선 수용 글을 접하고

  • 2024-03-12 18: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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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꽃피우지도 않은 젊은 정치인에게 온 

한 통의 문자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는 젊지만 부군수까지한 관료출신으로 현역 국회의원을 꺽고 여론조사 1위를 달리다 컷오프 당했습니다.  

이 지역은 이낙연 지역구로 이개호 장관출신 재선의원이 3선을 노리는 곳이지만 지역 민심은 변화를 선택한 곳입니다. 

저는 최근 호남에 세 차례 이상 다녀오면서 호남의 변화의 기운을 지역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느꼈습니다.  

중앙당은 이낙연 대표가 광주에 출사표를 던진 마당에 이낙연의 측근인 이개호를 안으면서 이낙연의 전열을 흐트려야할 필요성이 생긴 듯 보입니다.  박노원 후보는 크게 반발하고 최근까지 무소속 연대를 만들어 출마를 고심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결국 최고위원들의 설득으로 개인보다 반윤 1:1 구도를 위해 당의 결정을 어렵게 수용했습니다. 이런 게 바로 선당후사입니다. 

박노원 후보의 오늘의 눈물과 양보가 앞으로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박노원 후배 정치인의 고뇌와 어려운 결단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사랑하고 존경하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민 여러분께,

박노원 거듭 머리숙여 인사드립니다.

지난 며칠 동안 불면의 밤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지역을 누볐던 시간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섭니다. 

‘국회의원 박노원’을 만들기 위해 저와 함께 뛰었던 동지들,

길거리에서 ‘박노원’을 외쳤던 지지자와 정치혁신의 당위성을 열성적으로 이야기하시던 지역민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매 순간을 생각하면 눈물이 차오릅니다. 지역민의 간절함을 제가 온전히 담지 못했습니다.

저 박노원은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 심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어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의 민심을 전달하고, 더 이상 지방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미래를 흔드는 상황에서 정치인 박노원만의 성공만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저의 선당후사로 호남이 하나 되고 이를 토대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면,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면, 저의 희생이 헛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민 여러분!

윤석열의 검찰정권이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국민의 삶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가뜨리는 것을 반드시 저지하겠습니다.

박노원은 오직 국민과 함께 굳세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박노원 올림


댓글

2024-03-13

선당후사하고 민주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한다면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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