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위원회 자리가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고
본인이 하기 싫으면 안할 수 있는 무슨 동네 계모임입니까?
요즘엔 동네 동호회 회장 자리도 그렇게 제 멋대로 행동했다간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하기 십상입니다
본인 친목질로 한 사람 후보로 밀었다가 그거 안됐다고 당원이 뽑아 준 최고위원 자리 박차고 나간 능력도 신의도 정의도 없는 인간을 왜 다시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 자리에서 봐야 합니까?
염치라는 게 있는 인간이면 최고위원은 고사하고 민주당에서 받은 뺏지도 반납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지금 고민정을 비난 하는게 민주당에 해악을 끼치는 거라구요?
그런 말을 할려면 고민정이 민주당에서 민주당과 당원들을 위해 뭘 했는지부터 애기하시길 바랍니다
청와대 대변인 할때부터 논평 수준도 안되는 글 들고 나와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 듯 두루뭉술하게 논점이 없는 글을 앵무새처럼 읽어대기만 할 때부터
실력이 형편 없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당 안에서 분탕질을 칠 인간일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최고위원 박차고 나갈때는 어쨋든 나는 단수 공천 받았으니 민주당이 망하든 말든
국회의원이나 한번 더 해 먹을란다 하는 심보 였던거 같은데 이젠 당원들의 분노로 지역구 선거도 만만히 않을거 같으니 은근슬쩍 다시 자리 차지 하고 앉아 있고
괜히 엄중한 얼굴 하고 나와 최고 위원회에 앉아 있는 꼬락서니를 보자니
집권 내내 아무것도 안하고 엄중만 따지다가 민주당 박차고 나간 이낙연이 떠오르네요
고민정 살려 둬 봤자 민주당에 득 되는 건 없을 거 같으나 그나마 한 석이라도 아쉬운 판이라 투표 기권을 권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허나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는 지는 두 눈 부릅뜨고 지켜 보겠습니다
오래 전부터 고민정을 고밀정이라고 불렀던 당원들의 혜안이 놀라울 뿐이네요
혹시나 의심할까 싶어 얘기하자면 저는 2012년 대선 부터 극렬 문재인 지지자였고
지난 정권에서 그 마음 변한 적 없으며
지난 대선에서 이낙연이 이명박그네 사면 발언 전까진 이낙연 지지자였던 사람입니다
그랬던 제가 이제 친문 소리만 들려도 이가 갈리고
아직도 분위기 파악 못하고 지들 기득권만 챙기는 것에 혈안이 된 고민정 같은 자들을 보고 있자면 홧병이 날 지경입니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민주당에 어떤 기여도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자기와 자기 주변인들의 밥그릇만 챙기고 있는
고민정의 최고위 복귀를 반대합니다
너무 분노해서 이 바쁜 월요일에 일부러 찾아 들어와 글 남깁니다
댓글
찬성합니다
민주당이 칠락팔락 지맘대로 드나드는 곳인가
언제부터 절믄여자가 치맛바람 멋대로
일으켜 당을 좌지우지 흔들고 대표어른도 무시하고 설쳐도 되는 당이 되엇나 쯧쯧
꼬꼬댁민정이 많이 잘못한건 맞지 ~!
고민정 씨는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가출에 대한 사과는 했나요? 지난 대선 때부터 고민정 씨에게 실망했던지라 이번 행동은 그녀가 의원이 되어도 계속 따라다닐 겁니다.
그냥 그저그런 사람들이 지난 번 공천받았던 어제의 민주당의 현실이었습니다. 의원 배지 달기 전엔 단 한번도 보이지 않았던 지금의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고민정 씨의 태도와 표정에서 씁쓸함을 느낍니다. -이니 대통령 되면 적폐청산 될 거라 생각했었던 나이브했던 지지자는 반성합니다. 그래도 정권재창출 실패로 민주당지지자들도 많은 걸 배우고 변화하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