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자로서 이미 공천받은 사람을 눈물을 머금고 선거를 해야 하지만 정말 찌증이 납니다.
탈당이요? 할 수 있죠. 그런데 저는 다른 진보정당도 아니고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힘에 입당하는 사람들은 정치적 이념도 개념도 없고 그저 자기 입맛에 따라 언제든 입장을 바꿀 수 있는 간사한 이라고 보는데요
그런 사람이 이번 용인 정 경선 후보가 된 것도 어이가 없는데 당선이라니요
저랑 신랑이랑 경선투표 ARS를 금, 토 하루종일 기다렸습니다
이언주 의원이 당선되는것은 막아보자구요
그런데 둘 다 전화를 받지 못했고 토요일 저녁 뉴스 기사를 보고 당선소식을 알았습니다
대표님. 저 대표님 지지자입니다
이번 공천으로 시끌시끌해도 다 생각이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믿었습니다
제가 왜 이언주 같은 사람을 경선 후보로 올렸는지도, 왜 이 사람이 당선됐는지도 이해가 안간다고 했더니 우리 신랑이 그러던군요
'이 재명이 데리고 왔잖아'
묻고 싶습니다. 경선 ARS는 어떤 사람들한테만 돌린 건가요? 제가 혹시나 해서 차단전화 목록도 확인했습니다. 왜 저희는 전화를 못 받은건가요?
더불어 그럼에도 전 민주당 뽑습니다
이 게시판에 민주당 싫어 2찍한다는 글 쓰시는 분들. 당신들 때문에 이 무법천지가 된 겁니다 민주당 싫으시면 2찍한다는 *소리집어치우시고, 민주당 간판 달고 2찍한 *박당 이낙연 말고 차라리 윤똥 견제할 수 있는 개념있는 당에 투표하십시요
당신이 국힘 스파이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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