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존 현수막 제안

현수막) 지난2년, 당신의 자식들은 안녕했습니까?

  • 2024-03-10 07:48:38
  • 41 조회
  • 댓글 0
  • 추천 1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딸이

인파가 많은 곳을 가면 혹시 압사당하지 않을까? 

편협하고 왜곡된 언론 보도로 이제 막 중고등 학생이 된 내 아이들은

원래 세상이 이런가하고 세뇌 당하진 않을까?

청력이 남달랐던 내 아이는 ‘바이든’을 ‘날리면’으로 들어야 한다고

용와대에서 강요받고 있진 않을까?

행사장에 대통령이라도 오면 정의로운 내 아이가 자유를 외치다가 

입틀막 당하진 않을까?

행여나 오지랖 넓은 막내는 포털에 정부 비판을 올린 댓글 때문에

압수수색 당하진 않을까?

군대에 보낸 첫째는 혹시 아무 이유도 모른채 죽진 않을까?

명품 살 형편이 안 되는 내 자식들은 권력자에게 선물을 못해

입신양명이 어렵진 않을까?

비라도 많이 내리는 날이면 반지하 전세에 살 수 밖에 없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간 남매는 수해로 죽진 않을까?혹은 차를 몰다 지하차도에서 

익사 당하지 않을까?

노선이 결정난 도로주변으로 이사간 둘째 딸은 어느 날 갑자기 고속도로가

휘어져서 그나마 얼마 안 되는 부동산이 폭락하지 않을까?

김포에 사는 장남은 서울 편입 한다는 거짓말에 혓물만 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울리기 좋아하는 딸이

인파가 많은 곳을 가면 혹시 압사당하지 않을까? 

편협하고 왜곡된 언론 보도로 이제 막 중고등 학생이 된 내 아이들은

원래 세상이 이런가하고 세뇌 당하진 않을까?

청력이 남달랐던 내 아이는 ‘바이든’을 ‘날리면’으로 들어야 한다고

용와대에서 강요받고 있진 않을까?

행사장에 대통령이라도 오면 정의로운 내 아이가 자유를 외치다가 

입틀막 당하진 않을까?

행여나 오지랖 넓은 막내는 포털에 정부 비판을 올린 댓글 때문에

압수수색 당하진 않을까?

군대에 보낸 첫째는 혹시 아무 이유도 모른채 죽진 않을까?

명품 살 형편이 안 되는 내 자식들은 권력자에게 선물을 못해

입신양명이 어렵진 않을까?

비라도 많이 내리는 날이면 반지하 전세에 살 수 밖에 없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간 남매는 수해로 죽진 않을까?혹은 차를 몰다 지하차도에서 

익사 당하지 않을까?

노선이 결정난 도로주변으로 이사간 둘째 딸은 어느 날 갑자기 고속도로가

휘어져서 그나마 얼마 안 되는 부동산이 폭락하지 않을까?

김포에 사는 장남은 서울 편입 한다는 거짓말에 혓물만 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댓글

신고하기
신고 게시물은 삭제되며, 해당 게시물을 올린 유저는 덧글쓰기 및 글쓰기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허위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오니, 그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