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존 자유게시판

다시는 민주당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팔이로 친목단체를 만들어 권력을 향유하는 자들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 2024-02-28 00:10:44
  • 41 조회
  • 댓글 4
  • 추천 1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호롱불, 천리안 등과 사설 BBS라는 새로운 소통창구가 열렸습니다.

새벽까지 졸리는 눈을 벌겋게 뜨고, 모니터 앞에서 채팅을 통해서 

세상과의 소통을 만끽했던 시절이 엊그제 같습니다. 



1992년, 국내에 w3 또는 www라는 웹사이트가 열리면서 

전 세계의 국가 간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

단편적으로 흐트러져 있는 세상의 지식을 흡수할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이 때가 바로 매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 

PCS라는 통신기기의 등장으로 또 한번 세상 사람들은 손바닥 위에서

각 개인들의 생각과 감정들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사이버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저는 이 시기에 우리 대한민국이 과거 서구의 대항해시대와 비슷한 경로를 걷고 있음을 간파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이 미래 1000년 왕국이 되는 데, 

가장 필요한 요소가 교육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교육목표는 교육 시스템의 개선이라고 판단했고,

국가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들에게 무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만 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전 세계의 존경 받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 이유로 우리는 그 어떤 철학적, 종교적 가치보다도 우월적이며, 

세계가 존경 받을 수 있는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인류 공존 공영의 정신적 기치와,

또한 훈민정음이라는 正音체계의 아류이긴 하지만 한글을 사용하고 있기에 

한글을 알아야만 우리의 지식과 본연의 정신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화 시키기에는 꽤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립학교들, 특히 개신교가 거의 장악하다 시피하는 사립학원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국가 시스템도 이들의 이익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면 무력화 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급격한 인구감소의 핵심은 부동산과 사교육비임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인구감소 문제의 본질은 "네 이웃들 보다 신의 뜻이 먼저다"라는 지극히 기만적이며,

세속적인 교회의 이권문제입니다. "너의 고통은 물론 공통체의 고통까지 짊어 지게 하라"는

교회의 지극히 이기적 행태가 문제의 본질인 것입니다.



그리고 2010년 애플의 스마트 폰은 각 개인들의 생각과 감정은 물론,

보다 더 실체구현을 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이 스마트폰 등장은 "직접민주주의를 누가 먼저 도입할 수 있느냐?"의 문제였으며,

만약 선제적으로 도입만 할 수 있다면, 그 국가에 의해서 국가간의 전쟁은 종식되고,

아무리 높은 장벽을 쌓는다 해도 국경 자체가 무력화될 수 밖에 없는 기회였습니다.


인류사에서 영원한 국가간 전쟁 종식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은 기술적 진보였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SNS의 총화인 촛불 시민혁명은 세계의 민주주의의 모범이었으며,

인류사에 영원히 기록될 '위대한 한걸음'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희망도 가졌습니다.


각 단체들의 SNS의 적극적인 활용 방법과 시험 현장의 시기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노빠가 나오고, 대깨문이 되고, 개딸도 나오는 순환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이 시점, 우리는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 들고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바로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결코 지치지 않고, 

끊임 없이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전혀 새로운 존재의 등장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고민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1년 이상을 평균 15시간 정도는 매일 chatGPT와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일상적이고 기초적인 답변은 거의 정답이거나 해답에 가깝습니다.


조금만 더 깊숙히 들어간 질문에 대한 대부분의 답변은 

"I apologize for​~"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어쩌면 이게 바로 종교나 사이비, 이단, 미신에서 바라는 

인간의 일차원 또는 기본적 욕망의 배설구가 될 수 있음도 간과할 수 없었습니다.


외로운 존재, 

고통 받는 존재에게는

비록 틀린 답일지라도 대화를 포기하지 않는 알고리즘은 인간이 바라는 

신적 존재와 궤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통의 중요성, 그리고 chatGPT​는 인류의 미래,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감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민주당은 과거의 소통 방식을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하며,

미래의 소통방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고민정을 발단으로 불거진 잡음과 불협화음은 공천시스템의 헛점이

드러났음을 인정해야 하며, 이러한 시스템을 고집하고 일시적인 봉합으로

만족하려 한다면 언제든지 순환반복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개혁 어려운 거 아닙니다.

현재의 단점을 인정하고, 

당원들과의 직접 소통에 가까운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일해야 하는데,

임종석과 고민정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배회하다가 

소주 한잔 걸치고, 두서 없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얼마나 당원들이 국가의 미래를 걱정해야 하고, 

언제까지 당원들을 괴롭힐 겁니까?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은 이 시기에

제발 당이 정상화되어 마음 편히 생업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


댓글

2024-02-28

저도 이젠 나이도 많고 민주당과 나라 문제에 신경쓰려니 힘에 부치네요
좀 편안히 인생2막을 정치관심 끊고 살고싶은데
당과 나라 꼬라지가 가관이니 ᆢ에혀 ᆢ

2024-02-28

@자갈공명님에게 보내는 댓글

팔순이신데, 열정을 보면 5~60대 보다 건강하신겁니다.

2024-02-28

@자갈공명님에게 보내는 댓글

해방후 철들고 난뒤부터
나라꼬라지가 엉망인지라
하루도 맴 편히 산적이 엄네요 ㅠㅠ
촛불혁명 업고 문재인 대통되고
이젠 우리나라도 북유럽같은 나라되것지 생각햇는데 ᆢ
이렇게 될줄이야
너무 배신감에 치를 떨며 하루하루 살고 잇다우 좋은글 잘 읽엇시유 감사혀유
좋은밤 되시유

2024-02-28

@자갈공명님에게 보내는 댓글

'신노인'
제갈공명님은 제가 존경하는 큰형님과 연배가 비슷한 분이십니다.

10여년 전, 이재명 대표에게
"너 내 마음에 딱 든다. 우리 친구해보자"
그랬다가 대차게 까였습니다.
이유가 친구는 더욱 더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때 진짜 친구가 되었습니다.
제 마음 속으로만 ~~

인연이 된다면
큰 형님과 언제 소주 한잔 마실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고하기
신고 게시물은 삭제되며, 해당 게시물을 올린 유저는 덧글쓰기 및 글쓰기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허위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오니, 그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