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그래서 청년 예비후보들은 경선에서 가산점을 주죠. 가산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청년전략 선거구 지정은 아쉬운 결정입니다. 예비후보인 청년들이 자질이 떨어지더라도, 무조건 청년중에 한명만 골라야 하는 시스템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대다수의 청년들은 돈이 별로 없습니다. 이사를 가서 지역구를 옮기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청년 전략 선거구는 돈많은 청년들만 나올 수 있습니다. 젊어서부터 돈많은 청년들이 대다수의 청년들을 대표할 수 있을까요?
서대문구에 청년만 거주하는게 아닙니다. 청년에게 기회를 주는것은 좋지만, 청년이 아닌 사람들은 배제하는건 아쉽습니다. 경선에서 지역 당원들을 배제하는것도 아쉽습니다. 경선을 민주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는것이 민주당의 가치에 더 가깝습니다. 단순히 흥행만을 위해서 오디션 방식으로 하는건 아쉽습니다. 오디션 방식은 이준석 같은 자질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식입니다.
끝으로, 청년후보들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당원들을 배제했다고 들었습니다. 청년당원도 당원입니다. 청년당원들을 경선에서 배제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치로 가져오겠다고 하는 말하는것은 아쉽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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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청년들이 나와서 겨루는데 당원배제 왠말??? 우상호의원 지역구? 권지웅 꽂으려 했던?? 민주당 당원들 배제하는 이유가 있네 우상호의원이 꽂고싶은 청년 올리고싶은가본데 무슨 오디션방식???
권지웅은 후보사퇴해야죠 공정하지않은 방식
이번 경선 상당히 진전되고 비교적 조용하고 잘 된 경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선거 끝나기 전 까지라도 좀 응원하고 으쌰으쌰 하는 것은 도저히 안되는 겁니까? 딱히 대안도 제시 안 하면서 징징대는 이런 글 정말 보기 싫습니다.
@용용파덜님에게 보내는 댓글
당원 경선으로 해야죠. 그게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