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구로구갑의 공천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구로구갑의 공천 과정에 대한 잡음은 계속해서 증폭되고 있습니다.
우리 당은 아직 선수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데, 상대 당은 일찌감치 지역과 접점이 있는 유력 인사를 후보로 결정하고, 당대표, 서울시장 등 외부에서의 지원공세까지 퍼붓고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저는 구로구갑의 청년당원으로서 지역위원회의 청년조직이 이처럼 무너진채로 방치된다면 지방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또한, 저는 40여년 구로구갑 주민으로서 수십년간 정체된 지역 주거환경 및 도시구조 개선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구로구갑에서는 더이상 민주당이 우위에 서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하지만 위의 문제들은 결국 지역위에서 적극적으로 다뤄지지 않았고, 그 결과는 민주당 구로구갑 역사상 최악의 지방선거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역사는 되돌이되고 미래는 과거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재, 국회의원선거를 49일 앞두고 있는 구로구갑에서 우리 당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진작에 후보가 결정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구민들에게 내세우며, 하루 24시간을 아낌없이 선거 승리를 위해 뛰어도 이미 늦은 시기인데, 후보 결정은 커녕 어떻게 후보를 결정할지도 의견이 분분하고, 상대 당은 유력 후보를 내세워 벌써 한 달 가까이 지역에서 스킨십을 이어가면서 당대표와 상위 기관인 서울시까지 직간접적으로 지원사격을 이어가는 것과 대비되어, 우리 당은 지역주민들로부터 "민주당은 어디에 있느냐"라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 번 충정으로 존경하는 이재명 당대표님과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님께 요청드립니다.
구로구갑의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공천 절차를 빠르게 진행시켜 주십시오. 그리고, 구로구갑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는 구로구갑 권리당원들과 구로구갑 주민들의 손으로 선출하게 하여 주십시오.
공천면접에서 질의하셨던 것 처럼, 우리 더불어민주당에게 있어 구로구갑의 상황은 실로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2년 전의 치욕적인 패배가 반복되지 않도록, 무도한 윤정권에게 지역에서의 주도권까지 더 이상 넘겨주지 않도록 부디 지혜롭고 효과적인 결정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구로구갑 예비후보
임영택 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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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와 이대표에게 공정한 경선을 공개적으로 요청하세요
대의민주주의 정당의 기본중에 기본이
당원의 당권과 다수결
공정공명한 공천과 경선
지지세력의 투표로 정권쟁취가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