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이스트 석사 과정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오늘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 축사 중 경호원들에 의해 무자비하게 퇴장 되었습니다.
"R&D 예산을 삭감해놓고 무슨 낯으로 여길 찾아왔느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졸업생은 경찰로 인계되었고, 앞으로 많은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 걱정됩니다.
여태 나랏돈으로 과학고등학교와 카이스트에서 공부를 하는 동안 세월호 참사,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태원 참사, R&D 예산 삭감 등
하나하나 나열하기도 어려운 수많은 상황에서 목소리 한 번 제대로 내지 않은 제 자신이 부끄럽고 죄송한 날입니다.
이번 총선 승리해야 합니다.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농락하는 자들에게서 권력을 빼앗고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고 이웃들을 설득합시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끝까지 하나 되어 힘을 냅시다!
감사합니다.
댓글
무자비한 정권입니다
국정실패를 비판한다고 국회의원을 입막음 해서 내쫒더니
학생까지 무자비하게 경호원들을 동원해서 내쫒는 것이 말이 안 됩니다
거의 북한 김정은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힘 없는 학생이 고초를 겪고 있을 수 있으니 알아보고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정권 끝장내려면 이번 총선 중요합니다
총선 승리해서 꼭 끌어내립시다
그래야 국민이 할 말 하고 삽니다
20대 청년들도 이준석 갈라치기에 넘어가서 국힘또는 이준석 쪽으로 가지 말고
윤정권 심판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성세대로서 뭐라고 할 말이 없군요
모두 힘을합쳐서 이렇게 참담한 야만의 시대를 불러온 자들을 응징하고 처단해서
이나라의 민주주의를 부활시켜야 겠지요
선배 연구개발자로서 후배들에게 면목이 서질 않네요...
저런 패악무도한 자들을 탄생시킨데는 일정 부분 민주당에도 있습니다.
꽤 오랜 기간 암흑시대가 지속될 것은 자명합니다.
그래도 견뎌야죠....
조금만 더 힘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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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님에게 보내는 댓글
총선 승리부터 해서 차근차근 해서
탄핵까지 가야됩니다
쉽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